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주 좋아하는 사람 모두 모여라~ 목성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김민솔 기자입니다. 오늘은 목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은 목성입니다. 다른 항성(별)에 비하면 아주 작지만 지구에 비하면 아주 아주x2 크죠.
우선 목성의 내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목성의 내부는 핵, 금속층, 액체층, 기체층, 대기. 이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목성이 기체로 되어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목성에는 우주선이 착륙할 수 없어요.
그런데 기체로 되어 있는데 왜 빨리 흩어지지 않는지 궁금증이 생길 거에요.
그 이유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을 제외하고 가장 큰 행성이에요. 그래서 중력(끌어당기는 힘)이 아주 강하죠. 그 중력으로 기체들을 꽉 잡고 있어서 흩어지지 않는 거에요.
다음은 목성의 색!
기체는 보통 눈에 잘 안 보입니다. 하지만 목성은 아주 잘 보이죠? 목성은 대기 덕분에 잘 보인답니다.
목성의 대기는 아주 두꺼워요. 지구의 대기는 두께가 기준에 따라 약 100~1,000km로 보는데, 목성의 대기는 약 3,000km로 봅니다. 차이가 엄청나죠?!
목성의 대기 아래쪽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되어 있어요.
그 위로 '메테인', '에테인', '암모니아', 수증기 같은 기체들이 썪여서 두꺼운 구름을 만들어요. 그러한 기체들이 태양 빛을 받아 여러 가지 색을 띠는데, 그게 우리가 보는 목성의 색이랍니다.
다음은 줄무늬!
목성은 자전을 아주 빠르게 해요. 그래서 구름이 적도와 나란한 방향으로 빠르게 흐르며 줄무늬를 띠어요.
목성은 한 번 자전하는 데 약 9시간 50분 밖에 걸리지 않아요.하루가 10시간 정도인 셈이죠.
그래서 목성이 자전하는 방향에 따라 대기도 빠르게 움직이고, 그러다 보니 줄무늬를 이루는 거에요.
다음은 목성에도 고리가 있을까?!
사실 목성에도 고리가 있어요. 하지만 토성과 달리 얼음알갱이는 없고 대부분 아주 작은 바위 부스러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고리가 희미하게 보이죠.
다음은 대적반!
사진의 배꼽같이 생긴 것은 '대적반'(클 대, 붉을 적, 얼룩 반. 커다란 붉은 얼룩이 있다는 뜻 이에요.) 이라는 건데요.
대적반은 크기가 무려 지구의1.5배나 되고, 바람이 1초에 100m를 갈 정도로 빠르게 불어요.
대적반은 약 350년 전에 처음 관측 됐는데 크기가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지금도 있어요.
목성에는 대적반 말고도 크고 작은 소용돌이들이 많아요.
다음은 목성과 관련된 사건(실제 사건)!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발사한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호가 1996에 목성의 두꺼운 대기때문에 관측 장비를 떨어뜨렸어요. 이 관측 장비는 목성의 짙은 대기에 부딪쳐 한 시간 만에 모두 타 없어지고 말았다고 해요.
다음은 보너스, 목성과 비슷하고도 다른 토성에 대하여!
토성의 대기나 내부 모습도 목성과 비슷합니다. 다만 토성은 표면의 줄무늬가 목성보다 희미하죠.
토성의 자전이 빠르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에요. 토성이 한 번 자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시간 14분 정도로, 목성과 비슷해요. 그렇지만 토성의 줄무늬가 희미한 이유는, 토성의 구름은 두껍고 무거워서 행성이 자전하는 만큼 빠르게 흐르지 않아요. 그래서 목성처럼 줄무늬가 또렷하지 않고 희미한 거죠. 그리고 토성의 색깔은 노란색이죠? 왜 그러냐면 토성의 대기 겉 부분을 둘러싼 구름이 대부분 암모니아 얼음 덩어리로 되어 있거든요. 이 얼음덩어리는 태양 빛을 받으면 노란색을 띠어요. 그래서 토성이 노란색이죠. 참고로 암모니아는 오줌에 들어 있는 물질이랍니다.
지금까지 김민솔 기자 였습니다.
사진출저 네이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5.05
민솔 기자, 목성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정리한 글이네요. 정보를 잘 정리했는데, 다소 목성에 대한 내용을 나열하기만 한 느낌이 조금 드네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쓰더라도 글에는 글을 쓴 사람의 의도나, 생각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해요. 목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정리했는데, 목성의 어떤 점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나요? 이런 질문에 대답을 해 보면서 글을 쓴다면 글 속에서 민솔 기자의 생각이 표현될 수 있을 거예요. ^^
[여러가지] → [여러 가지]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