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위와 같은 그림처럼 우리는 실생활에서 많은 그림을 보거나 그리며 살아간다. 이런 많은 그림들 중 대부분이 사용하는 기법이 수채와 유채다. 수채와 유채, 과연 어떤 기법이 그림을 더 생생하게 만들까?

 먼저 수채기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채는 물 수(水)가 들어가 듯이 물을 이용해서 그리는 그림 기법이다. 초등학생들이 미술 시간에 많이 쓰는 기법중 하나이다. 실제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화가들도 많이 쓰는 수채 기법은, 물로 물감을 녹여 종이에 붓으로 칠하는 그림 기법인데, 잘못 그리면 덧칠하거나 지우지 못한다. 혹은 물조절을 잘못해서 그림이 너무 마르거나 축축해 지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누구나 다루기 쉬워서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법이다. 수채기법은 주로 풍경화 등 분위기 있는 그림을 그릴 때에 추천하는 기법이다.

 두번째는 유채 기법이다. 유채기법은 기름 유(油)가 있듯이 기름을 이용해 그리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주로 학교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화가들이 주로 쓰는 기법인 유채기법은, 기름과 물감을 섞어서 칠하는 방식이다.유채는 틀려도 덧칠을 해 고칠 수 있기 때문에 고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림이 축축해질 가능성도 적다. 하지만, 유채 기법은 아직 나도 다루어 본 적 없을 만큼 체험해보기 힘들기 때문에 쉽다고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유채기법은 주로 독특한 분위기(예외도 있지만)의 그림을 그릴때 추천한다.

 유채와 수채, 모두 그림을 생생하게 나타내줄 수 있는 좋은 기법이다. 둘 중 어느 기법이 더 좋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각각 분위기에 맞는 기법을 사용해 좋은 그림을 만들 수가 있다. 유채와 수채, 두 기법 모두 그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