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오레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안녕하세요,이경환 기자입니다.
오늘은 아주 유명한 초코과자 오레오의 탄생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때는 1923년 오레오가 출시된지 1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당시 미국 뉴저지주의 에지워터(edgewater)에서 과자회사 나비스코에서 우편배달부로 일하던 윌리엄 터니어(William A.Turnier)씨가 과자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16세 였던 윌리엄씨는 여러 과자공장에 편지를 배달하며 어깨 너머로 배운 과자 디자인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었고,밤에 야간 학교를 다니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윌리엄씨는 결국 나비스코의 정직원이 되어 과자 디자인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는 수많은 과자를 디자인하여 대표작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몇 개를 꼽자면 리츠 크래커,
바넘 동물 크래커를 디자인하고 그 외에도 많은 대표작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그의 업적은 28년 만에 오레오의 문양을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디자인은 1952년부터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기사 첫 번째 사진 참고)자세히 보시면 문양이 굉장히 복잡한데요,저는 그중에서 가운데의 문양에 주목했습니다.잘 보시면 oreo글자를 둘러싼 문양이 나비스코 회사 문양과 똑같습니다.(문양이 nabisco글자를 감싸고 있죠.)이 문양은 오레오의 원조라 불리는 1908년에 출시된 하이드록스(hydrox)디자인을 따라한것입니다.
하이드록스 글자(왼쪽)위아래에 있는 잎이 오레오 글자 위 아래에 있는 선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겉에 있는 톱니가 90개라는 데요, 그 이유는(유치할 수도 있겠지만)디자인을 할 때 각도기를 4도로 잡아서 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떠셨나요?오레오가 이런 역사를 갖고 있다니 저도 놀랐습니다.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6.03
유명한 초코과자 <오레오>의 탄생 스토리 재밌네요. 과자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내용을 조사한 점, 그리고 그 내용을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잘 정리했어요. ^^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할때] → [할 때]
항상 궁금했었는데!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