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금까지의 공룡 복원도는 다 틀렸다!
여러분이 잘아는 공룡의 모습은 흔히 이런 모습일 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이런 모습이 틀렸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공룡의 평균적인 모습은 이렇게 두개의 턱으로 머리가 이루어져 있으며 볼(뺨)은 없습니다.그리고 이빨은 입을 벌렸을 때에는 모두 드러납니다. 그러면 사자의 두개골을 보실까요? 네, 두개골만 본다면 공룡과 비슷하게 볼이 없고, 두개의 턱으로만 두상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다 지금의 공룡과 비슷하게 바로 피부를 입히는 형식으로 복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네...이렇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제 사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두개골은 다들 잘 알다시피 이런 형태입니다. 여기에 그냥 살만 입힌다면? 이렇게 됩니다...(머리카락, 수염, 입술들은 화석으로 남지 않습니다.) 현재의 사람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는 이것에서 착안해서 새로운 논리를 펼쳤습니다. 공룡에게 사람이나 사자처럼 볼(뺨)이 있는 형태였다면 어떨까요?
네, 이런 형태입니다.사람처럼 입을 벌렸을 때 옆모습에서는 치아가 앞부분만 보이는 형태입니다. 보시다시피 쥬라기공원의 공룡과는 매우 거리가 멀죠. 우리가 보고있는 사자, 사람, 코뿔소처럼 대부분의 동물이 볼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공룡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공룡의 모습이 쥬라기공원 같을 수도 있겠지만,실제 공룡의 모습은 제 주장대로 볼이있고, 이빨은 앞에서 조금만 보이는 형태라고 주장하겠습니다.
자,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근거로 보아 공룡은 볼이 있을 가능성이 꽤 높고, 얼토당토없는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볼에 관한 내용이니, 저는 이 가설을 공룡-볼 가설 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원래는 스피노사우루스의 꼬리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6월 1일호에서 나와서 쓸 수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그럼 저는 다음에 스피노사우루스-코뿔소 가설로 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6.08
공룡의 볼이 있을까 없을까? 공룡의 복원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의 글인데요. 글의 제목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네요. 너무 단호하게 모든 공룡의 복원이 잘못되었다!는 확신의 제목이라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요. 흥미로운 제목을 정하는 게 중요하지만,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지요?
<공룡 복원,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정도로 질문을 던지는 제목이어도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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