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을 담은 해양생물자원관”을 다녀온 후기!!!

2020.06.26

 



안녕하세요? 이현준 기자입니다!!!



오늘은 해양생물자원관을 다녀온 후기를 써 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라서 우리가족 모두 무료로 입장했어요!!!



제가 어과동 기자인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죠.



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에 관한 것을 모아놓은 곳이에요.



어류, 고래 등의 포유류, 갑각류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기둥의 형광 조명빛이 나는 구조물이 보여요.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면 유리병 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생물들이 8층으로 진열되어 있는데요.



무려 5000여 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조물의 높이는 24m나 된다하니 정말 높네요!



 



 



 



 







안내해주시는 분의 말씀에 따라 먼저 4층부터 관람을 해 보았어요.



4층에는 다양한 어류와 갑각류, 조개류 등의 표본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생물들의 종류가 무척 많고 다 신기했어요.



왼쪽부터 '큰개맛', '자게(집게발이 긴 것)', '쏙'인데요. 큰개맛은 생김새도 재미있고 이름도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옆에 작은 것은 작은 개맛인가 했는데, 둘 다 큰개맛 이랍니다!



'자게'는 제가 가끔 하는 게임에도 등장하는 캐릭터라서 무척 반가웠고요!!!



집게발이 유난히 긴 것이 특징이죠.



'쏙'은 이번에 처음 보는 갑각류인데, 이름과 모양이 모두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요.



 



 



 





 



13미터 크기의 실제 보리고래(긴수염고래과)의 뼈와 거대한 가오리의 표본인데 실제로 보면 무척 커요.



이렇게 크고 무거운 뼈와 표본은 어떻게 천장에 매달려 있는지도 궁금했어요.



실제로 바다에서 이렇게 큰 고래와 가오리를 본다면 놀라서 도망갈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에서 가끔 포획된다고 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지느러미는 육지에서 살다가 바다로 들어가면서 퇴화한 흔적이라고 해요.



지느러미로 볼 때는 몰랐는데, 뼈를 보니 사람의 손뼈처럼 보여서 놀랐어요!



 



 



 





 갈치가 수영을 하거나 이동할 때와는 달리, 먹이를 잡을 때는 몸을 세로로 세워서 가만히 있다가



먹이가 지나가면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몸을 세워서 둥둥 떠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재미있었어요!



 



 



 



 





2층에서는 플라스틱과 쓰레기를 먹은 바다거북의 박제가 있었는데요.



멸종위기인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서 2018년 자연방류를 했지만, 11일만에 죽은채로 발견되었어요.



그런데 부검을 해본 결과 해양쓰레기가 뱃속에 가득차 있었다고 해요.



바다거북이 사진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먹었다고 생각하니 바다거북이 불쌍하고,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동물들이 고통을 받고, 멸종위기 생물들이 계속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활속에서 조금씩이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겠어요. 



자연방류 될 때는 kor0093이라는 번호를 받은 거북이 죽은 뒤에는 ar0038이라는 번호를 받아서 돌아왔다는 설명이 슬프고 기억에 남네요.



 



 



 



 



 



(왼쪽부터) 별불가사리와 유령멍게는 현재 해양생태계교란 종인데요.



별불가사리는 국내 전 연안에 서식하면서 조개류와 새우류, 갯지렁이, 해삼 등



해양생물은 모조리 다 먹어치우는 잡식성이에요.



조개류를 좋아해서 조개 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번식력과 재생력이 강해서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 연안 생태계에까지도 위협이 되고 있어요.



유령멍게는 번식력과 생존 능력이 강해서 남해와 동해 남부에 이어 서해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해요.



주변의 먹이와 어린 해양생물들을 전부 다 잡아먹고 선박 등에 달라붙어



어업을 방해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이렇게 교란종이 번식을 하기 시작하면 다른 교란종들도 자리를 잡기가 좋다고 하니,



토종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은 넓은띠 큰바다뱀이에요.



바다뱀연구소라는 이름에 눈이 번쩍(?) 띄였지요.



넓은띠큰바다뱀은 일본 류쿠열도 북부에서 남중국해를 포함해 파퓨아뉴기니에 걸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도 목격된다고 해요.



옅은 파란색에 배비늘은 연한 노란색이고



25~45개의 몸통 줄무늬, 꼬리쪽 5~8개의 줄무늬가 있어요.



몸통길이는 78~103cm이며 꼬리길이는 12.5~ 13.8cm라고 하네요.



넓은띠큰바다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넓은띠큰바다뱀과 함께 관람한 것은 독니의 종류예요.



독니는 실제 독사와 비독사의 뼈 표본인데요.



육상 포유류를 잡아먹는 육상 코브라류와는 달리



작은 물고기류를 잡아먹는 바다뱀 종류는 이런 짧고 뭉툭한 앞독니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뒷독니는 유혈목이류에서 발견되는데요. 주로 개구리를 잡아먹을 때 뒷독니로 독을 주입한다고 해요.



앞 은신형 독니는 작은 포유류나 설치류를 잡아먹는 살모사류에게서 발견되고요.



비독사는 먹잇감을 압박한 후 질식시켜 사냥하기 때문에 독이 없고 뒤로 갈수록 이빨이 작아진다고 해요.



제가 뱀에 관련된 책을 많이 봤지만, 이런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전시된 독니 표본을 통해서



뱀에 관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실제로 바다뱀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실이에요.



 



주사기, 뱀 집게, 수술도구, 독추출기 등등 연구 장비들이 있으니까 색다른 느낌이 있었고요.



엑스레이로 뱀의 골격구조를 보며 연구하는 것 같아요.



바다뱀의 논문도 신기했어요. 달처럼 보이는 사진은 바다뱀의



허물이예요! 현미경으로 가까이서 보니까 사람 피부에 물집이 잡힌 것 같기도 하고



뽁뽁이 비닐처럼도 보이고 달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자! 제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지구요.



저는 해양생물관을 1학년 때 가본 후 오랜만에 가봤는데요.



이번에는 어릴 때 봤던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생물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고, 해양생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저는 특히 바다뱀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무척 특별하고 신나는 경험이었고 연구 장비도 흥미로웠어요!



이번에 1층에서 전시한 별불가사리와 유령멍게도 이름과 생김새도 특이하고 무척 재미있게 봤는데, 



다음에 갈 때도 특별한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원관이 있는 곳은 충청남도 서천이니까, 근처에 사시는 분은 한 번 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나가기 전에 추천과 댓글 잊지 않으셨죠?



이상 이현준 기자였습니다!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4번째(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사진 직접 촬영*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6.26

해양생물자원관 체험 후기 글 잘 봤어요.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과, 내용도 무척 자세하고 친절하게 잘 정리해주었어요. 그리고 내용과 함께 현준 기자의 느낌과 생각도 문장으로 잘 표현해주었네요. 글과 사진을 적절한 비중으로 구성한 생생한 체험 기사 잘 봤어요. 해양생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가 보면 무척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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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
재미있는글 추완했습니더
추천 감사합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기사에요
감사합니다!!!
랩을 공개하기 위한 댓입니다
아... 그렇군요!
랩을 공개하기 위한 댓입니다
아... 그렇군요 ㅋㅋㅋ
저도 가보고 싶네요!
그렇군요!
추천완료!
추천 감사합니다!!!
이거  배스트포토상  가나요?
감사합니다!
아님  생생취재상??
보리고래 뼈가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와 잘 썼네요!!!!!!
추완!!!
추천 감사합니다!!!
어디지역에 있나요?
충청남도 서천에 있어요!
충격과 공포의 고래뼈
저도 무료로 가봐야겠어요!
넵!
폿팅보고왔읍니다!

바닷속을 담은 해양생물자원관에 가보고시퍼요!
그렇군요!!!~
추완이여
감사합니다!!!
추우추추추추추루추추추추추추추추춫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