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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류 생태 박물관에 가다
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섬진강 어류 생태 박물관에 가다'라는 주제로 돌아왔는데요, 장마가 한 달 동안 지속된다고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보너스로 채집도 했어요. 먼저 구례에 있는 섬진강 어류 생태 박물관에 갔는데요, 지난번에 지사탐 수다방에 올렸던 어류, 보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제가 그 어류와 비슷한 어류들을 찾았습니다!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하지만 얼룩동사리가 아니면 꾸구리나 돌상어도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꾸구리나 돌상어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인데 *덕 해수욕장에는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잡는걸 보니 꾸구리나 돌상어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수다방에 올렸더니 동사리 종류가 아닐까ᆞᆞᆞᆞᆞᆞᆞᆞᆞ이런 댓글을 달아주시더라고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면서 여러 가지 어류들을 보았어요. 예를 들면, 철갑상어나, 피라미 같은 아이들이요.
처음에 피라미를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크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어류들을 봤어요. 모래무지가 바닥에 붙어있어 잘 찾을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 찾게 되었어요!
구피와 여러 가지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열대어들도 있었어요. 이 박물관에 있는 구피와 저희 집에서 살던 구피와 비교가 되었어요. 박물관에 있는 구피는 잘 사는데 저희 집에 사는 구피는 잘 살다 병으로 죽어버렸거든요.
그 다음으로 철갑상어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보통 철갑상어와 다른 철갑상어를 봤어요. 상처가 있는 돌연변이 철갑상어였어요!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 철갑상어는 보통 철갑상어고요,
이 철갑상어는 돌철갑상어서 하얀색이었어요. 상처가 보여 많이 아팠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느러미 쪽이 앞에 혹도 나고 상처도 나서 불쌍했어요. ㅠㅠ 정말 아팠겠죠?
인간에게 잡힐 때 다친 거라면 얼마나 인간을 원망할까요...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 다음에는 밖으로 나와서 뜰채를 들고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잡으러 갔어요. 얼떨결에 가재와 민물새우도 같이 잡았어요. 궁금한 게, 박물관 옆에 있는 이곳에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많은데 왜 박물관 직원들은 그대로 방치해 두었을까요? 황소개구리는 외래종이자 우리 나라의 생태계를 망치는 아이들인데 이렇게 방치를 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그 옆이 섬진강이라 해도 그곳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고, 물도 어느 정도 깊기 때문에 오지 못할 것 같은데, 혹시 물에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살아서 방치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할 땐 가재가 느릴 것 같았는데 빨라서 잡기가 어려웠어요. 여러 가지 색의 민물새우가 살아서 신기했어요. 알을 벤것도 있었지요. 노란색 개체와 갈색 개체, 주황색 개체가 있었어요. 조금씩 조금씩 다른 물고기도 보였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라요. 이상, 김현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6.28
섬진강 어류 생태 박물관 후기 글 잘 봤어요. 생생한 사진과 박물관에서 본 생물에 대한 소개도 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었어요. 철갑상어는 무서워보이는데, 다친 건 안타깝네요. 또 가재도 사진으로 보니까 신기해요. ^^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잘 담은 사진과 글이 조화롭게 이뤄진 체험 후기였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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