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바다 속에서 올린 선물 목포 해양 문화재 연구소 취재기
바다 속에서 올린 선물
여러분은
해양문화재를 아나요? 궁금하면 국립 해양문화재 연구소에 가 보는 건 어떨까요? 바다 속 에서 숨쉬던 배와 유물이 잘 보존 되어 있어요. 아참! 이번에 어린이 체험관도 새로 생겼어요. 이제
우리를 안내해 줄 배를 타고 역사 속으로 가볼까요?
지금까지
발굴된 배들 10척 중 2척은 외국 배, 8척은 고려 배예요. 고려배가 많이 침몰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요. 고려의 배 중에선 마도 1호선이 대표적이고 외국
배는 중국의 신안선이 대표적이예요. 마도 1호선은 마도해역에서
발견되어 마도 1호선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마도 1호선은 역사 속에서 건져내 고스란히 박물관에 남아있어요.
그런데
아직도 변신하고 있는 배가 1척 있어요. 바로 마도 3호선이예요.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는 목간이예요. 목간에는 출발, 도착날짜가 써 있었고 그 외에는 운반할 품목을 썼어요. 나무로 만든 목간이 어떻게 멀쩡하게 보존되어 있을까요? 그건 바다
흙 덕분이래요.
신안선은
중국에 안 있고 왜 우리나라에 있나요? 아! 그건 우리나라에서
침몰했기 때문이예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소유권도 있어요.
그럼
우리 어린이 체험관에 가볼까요? 선사시대의 고래잡이와 배에 대해 알 수 있고 그 옆에는 노젓기와 닻올리기를
할 수 있는 배도 있어요. 게다가 잠수복을 입고 유물발굴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우리의 눈높이로 보기엔
정말 재밌고 보기 편해요.
이제
연구소는 다 돌아본 것 같아요. 우리의 관심이 많아지면 전국 각지에 해양박물관이 더 많이 생길 거예요. 앞으로는 발굴환경이 더 나아질 테니 바다 속에서 잠시 멈춰져 있던 배들을 꺼내는 것은 쉬운 일이 될 거예요. 하지만 그런 행복한 일이 일어나려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해요. 이제
여러분은 해양문화재의 소중함이 느껴지지요? 그럼 더 해양문화재에 관심주기 약속!
그래도
박물관 구경이 끝났다고 가지 마세요. 어린이 체험관 옆에는 석양 빛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언제든 따뜻한 빛이 들어와 모두를 행복하게 해줘요. 배를 타고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 가족이 그리워져요. 한구석으론 사랑 또 다른 구석으론 지혜를 만들어주는 해양문화재연구소를
많이 찾아주세요.
취재를 도와주신 이혜림 기자님과 홍순재 연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0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둘러본 경험을 기사로 잘 써주었군요. 이번 기사는 감성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쓴 것 같아요. 그래서 기사를 읽고나면 궁금해지는 부분이 많네요. 예를들어 나무로 만든 목간이 어떻게 멀쩡하게 보존되어 있을까요? 그건 바다 흙 덕분이래요. 이 부분의 경우 흙이 목간을 어떻게 보존해 준 걸까? 궁금해지거든요. 이제 여러분은 해양문화재의 소중함이 느껴지지요? 이부분도 해양문화재가 왜 소중한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는 것 같아요. 다음 기사에는 친절한 설명도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