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판의 발명 주판

2015.02.26

주판은 보통 중국에서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원전 500년경 이집트가 그 시초랍니다


< 주판의 발명>

이집트 사람이 발명한 계산기로서 '주판'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아바커스(abacus)`라 부릅니다. 아마 주판이라고 하면 곧 오늘날 우리가 보통 쓰고 있는 것이 머리에 떠오를 테지만 이집트의 아바커스는 오늘날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오늘날의 주판은 한 줄에 알이 5개가 있고, 윗칸의 1개는 5개를 나타내는 것이어서, 5일 때는 윗칸의 알을 내리고, 10이 되면 왼쪽 옆줄의 아랫칸 알을 하나 올리는 식이지만 아바커스에는 알이 한 줄에 9개가 있어 왼쪽 1에서 9까지는 이것으로 세고, 10이 되면 옆줄로 옮아가며, 또 99에서 100으로 될 때에는 왼쪽으로 세번째 줄의 알을 하나씩 올리는 것이였습니다.

이 아바커스는 그 후 그리스의 대수학자 플라톤에 의해 그리스에 전해진 후, 그곳에서 쓰이게 되었다. 또한 기원전 1세기 경 로마에도 이 아바커스가 전해졌으며 그 후 유럽에도 보급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아라비아의 수학이 전해지기 전까지 널리 쓰였습니다.

이처럼 4,000년 전이나 되는 옛날에 이집트에서는 수학이 발달해 있었으니 이집트의 문명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중국식 주판>

중국식 주판이 발명된 것은 기원후 3세기경이었습니다. 주판은 컴퓨터가 개발되기까지 십 수세기를 계산기의 왕자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주판은 2차 대전후 일본에서 개량된 것이고 , 원래 중국식 주판은 가로막대를 기준으로 위에는 2개, 아래에는 5개의 알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아직 컴퓨터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동남아 일부에서는 주판이외에 스초티라는 러시아식 주판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04

주판에 대해 좀 더 조사해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의 글을 그대로 가져온 글은 새로운 기사가 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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