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나는 기자다! YTN 사이언스 PD를 인터뷰했다! 나도 과학전문PD가 되고 싶어졌다.
2월 26일(목) YTN 뉴스퀘어 견학 후 YTN 사이언스 유창림 PD님을 인터뷰했다. 과천과학관에 가면 YTN 사이언스가 항상 틀어져 있어서 수업 듣고 나면 5시에 과학관 문 닫을때까지 YTN 사이언스 TV를 보곤했다. 이상하고 무서운 바이러스 이야기, 동물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 등이 다큐멘터리형식으로 실감나게 나와서 신기하고 궁금해서 과학관에서 나가라는 신호로 텔레비젼을 꺼버릴때까지 계속 봤다. YTN사이언스는 우리 나라 최초의 과학기술전문방송이다. YTN 뉴스퀘어에 견학가면 YTN 사이언스 취재하고 싶다고 부탁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YTN홍보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인터뷰 시간을 잡아주셨다. 말씀 드릴 때 무척 떨렸는데 할 수 있게 되서 완전 기뻤다. TV로만 봤던 YTN 사이언스를 만드는 PD님을 진짜로 직접 만나게 되다니... PD는 Program Director다. 오늘 취재는 정말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유창림 PD님은 Quiz 킹왕짱, 한국의 맛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시는 분이다.
기자: YTN의 많은 분야 중 어떻게 YTN 사이언스 PD님이 되신 거예요?
유PD님: 저의 어릴 적 꿈은 물리학자였습니다. 그래서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우연한 기회로 YTN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지요. 이 때 YTN에 과학 관련 방송이 있다는 것과 방송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과학과 방송을 함께 할 수 있는 YTN 사이언스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YTN 사이언스를 재미있게 많이 봤어요. 신기하고 새로운 과학 정보들이 실감나게 나와서 참 재밌었어요. 이렇게 많은 정보들은 어떻게 모으시는 거예요?
유PD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자신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실 수 있듯이 PD도 똑같습니다. 많이 조사하고, 방송을 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야합니다.
기자: 프로그램을 만드시면서 보람이 되는 일과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유PD님: PD는 방송을 만드는 직업이지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가끔씩 전화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고 할 때 가장 힘이 나요. 격려의 한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해요. 반대로 시청자들이 전화로 제작진에게 방송에 대한 질타를 하면 힘이 빠지기도 하지요.
기자: 저는 과학자가 꿈이예요. 특히 생물학자가 되고 싶어요. PD님은 물리학자가 꿈이셨는데 지금은 과학방송을 만드는 PD가 되셨잖아요..방송을 만드는 것과 물리학이 어떤 점이 닮았나요? 과학방송을 만드는 일은 어떤 점이 재밌으세요?
유PD님: 저는 수학을 아주 좋아했어요. 공부하면 정확하게 답이 나온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물리학도 수학처럼 연구하면 정확한 답을 찾아낼 수 있어 재밌었어요. 열심히 연구해서 정답을 찾아낼 때 성취감이 있지요. 방송은 닮은 점보다는 다른 점이 많아요. 하지만 내가 기획한 것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고생하고 열심히 만든 프로그램이 방송이 되고 그 방송 끝에 내 이름이 올라갈 때의 그 성취감이 정말 커요. 그 성취감과 뿌듯함은 중독성이 있어요.하하하
기자: 마지막으로 PD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유PD님: 넓은 지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여행을 많이 다니면 시야가 참 넓어져요. 요즘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는 힘들어요.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이 있어요. 이런 지식들은 인터넷에도 책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이예요. 많고 넓게 지식을 가지고, 많이 아는 것들을 결합시켜서 지식을 내것으로 만드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유창림 PD님과 인터뷰를 하고 나니 PD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는 곤충과 동물을 좋아해서 생물학자가 되고 싶다. 생물학자가 되어 나만의 연구소를 만들고 연구를 하는게 내 꿈이다. 그리고 탐정도 하고 싶고, 과학수사관도 되고 싶고, 마술사도 되고 싶다. 그런데 과학자를 꿈꾸다가도 유창림 PD님처럼 과학전문 PD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YTN사이언스 PD도 되고 싶어졌다. 곤충과 동물에 대해 기획하고 연출해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함께 갔던 친한 채한기자 누나를 따라 YTN 사이언스 본부장님도 만났다. YTN 사이언스 팀장님과 YTN 사이언스 PD님도 만났다. 가보고 싶었던 YTN 사이언스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다니.. 진짜 대박이었다!!
그리고 YTN 사이언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tnscience?fref=ts 도 알게 됐다. YTN 사이언스 페이스북에 들어가 좋아요를 꾹 누르고 자주 들어가 내용도 보고 댓글도 많이 달면 좋은 점이 많았다는 걸 알았다. YTN 투어는 물론 YTN 사이언스에서 여는 강연에 초대도 받고, 스텝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한다. 또 YTN 사이언스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고 하셨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 YTN사이언스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꾹꾹 눌렀다. 페이스북에는 역사 속 과학, 운동 속 과학, 영화 속 과학 등 신기한 1~2분 정도의 동영상들이 주제별로 들어있었다. 나는 이 중에서 영화 속 과학이 제일 궁금했다. 영화 보는 걸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신기한 과학 정보도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고, YTN 사이언스에서 하는 행사에 먼저 참여할 수 있고 스텝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니.. YTN 사이언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tnscience?fref=ts 에 접속해 좋아요를 꾹 누르면 신나고 신기한 일이 많이많이 생길 것 같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05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잘 정리했어요.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도 잘 전달했구요. 정말 잘했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