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억한 DAY]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

2020.07.13

 안녕하세요, 유민서 기자 입니다~^^ 저는 최근에 환경오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7월의 기억한 데이 미션 중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을 선택했어요.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출처: 환경부



 



 여러분을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계시나요? 플라스틱 오염 사례를 보지 못해서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플라스틱 오염이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주로 바다에서 이루어져요. 플라스틱은 잘 썩지 않는데, 태우면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묻으면 비스페놀 A 등의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여 쉽게 처리할 수 없거든요. 이것이 우리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이유랍니다. 하지만 바다로 여행을 간 플라스틱도 잘 썩지 않습니다. 몇몇은 파도에 휩쓸려 다시 육지로 오기도 하고요. 그 중 환류을 타고 여행하던 플라스틱은 정착하게 됩니다. 바로 플라스틱 섬이라는 곳에서요.



 



 플라스틱 섬은 환류가 모이는 곳에 바닷물이 흐르지 않아 생기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에요. 찰스 무어라는 선장이 처음으로 발견했죠.



 





출처: 중앙일보



 



위 사진을 보면 어떻게 환류의 중심에 쓰레기들이 모이는지 알 수 있어요. 저렇게 만들어진 다섯 개의 플라스틱 섬 중 북태평양 플라스틱 섬이 가장 크다고 해요. 면적이 160만 제곱킬로미터나 된대요. 이 정도 면적이면 대한민국의 16배정도의 크기예요. 플라스틱 섬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겠죠?



 



 플라스틱 섬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이는데, 이들 중 온전한 상태로 모이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여행 중 깨지고,  찌그러지고, 찢어지고, 부서지기 일쑤이죠. 이렇게 부식되며 만들어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바로 '미세 플라스틱'입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지름 5mm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해요. 이렇게 잘게 부서져도 플라스틱은 썩지 않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작게 부서져 나노 플라스틱이 되어도 플라스틱은 썩지 않아요. 그저 가루가 될 뿐이지요.



 



 플라스틱은 바다에 머무르며 바다생물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바닷새, 바다거북, 물고기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통해 고통을 받지요. 많은 생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섭취하는데, 미세 플라스틱이나 나노 플라스틱은 아주 작은 플랑크톤까지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해요. 생태 피라미드의 아래부분에 있는 생물이 플라스틱을 섭취하면 그 생물을 먹는 다른 생물까지도 잇따라 플라스틱이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지요. 아래 사진은 캔 링에 끼어 기형이 된 바다거북, 일회용 비닐봉지를 먹는 바다거북, 여러 플라스틱을 섭취한 알바트로스의 모습입니다.



 





출처: 인터비즈 님의 네이버 블로그





출처: 뉴스펭귄





출처: 동아사이언스



 



 



 이렇게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 중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 에 대해 알아봅시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은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목표를 가지고 만든 기념일이에요. 2008년, 스페인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가 제안하고 세계의 환경 단체가 함께 7월 3일을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로 제정했어요. 환경경찰뉴스의 '에코라이프-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당 일회용 비닐봉지의 연간 사용량은 410여개이며 전체 사용량은 211억 개나 된다고 해요.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이렇듯 일회용 비닐봉지 과다 사용을 막기 위해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이 만들어졌답니다.



 





출처: 어린이과학동아 [7월 기억한 DAY]



 



 이 외에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용기내 캠페인이 있답니다. 올바르고, 오래가고, 편리하고, 인체에 무해하고, 간단하고, 저렴한 일회용품 재사용을 추진하자는 취지이지요. 기업들은 그린피스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출처: 어린이과학동아 [7월 기억한 DAY]



 



지금까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그리고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세계의 환경단체와 기업들이 환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하지만 이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우리도 환경오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면 어떨까요? 당장 내일,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으로 환경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답니다~^^ 평소에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7.14

민서 기자,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애는 날 기억한데이 미션 글 잘 봤어요. 장문의 글을 써 주었네요. 플라스틱 섬에 대한 조사, 플라스틱이 환경에 주는 영향, 실천사항 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했고 자료 조사도 풍부하게 한 점이 좋았어요. 긴 글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일상 생활에서 마트에 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 등 많은 실천들이 있으니까 작은 실천을 꼭 하길 바랄게요. ^^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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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크리스 햄스워스(토르)는 쓰레기섬에 관심을 더 넣고,
더 노력하도록 쓰레기섬 주민이 되었대요

우리도 노력합시다
새 사진이 너무 슬프다ㅠㅠ
슬프다 ㅠㅠ 특히 새 사진
맞아요...
ㅠ-ㅠ

우리가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어요!
아...너무 슬퍼요......ㅜㅠ

환경을 위해 노력해요...

추천이요!우수기사 축하드려요~
정말 감사드려요~^^
추천 눌렀습니다~^^
감사해요!
앞으로 비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야 겠어요ㅠ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피해입은 동물들 사진에 충격이예요ㅠㅠ
플라스틱 사용 NO!!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요! ^^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민서기자~
정말 제대로 기억한데이 미션을 완수해주었네요!^^

미션 완수 뿐만아니라 완성도 높은 기사에 놀랐어요!
특히 쓰레기섬 지도를 활용해서 환경오염 실태를 설명해준 점, 
플라스틱이 직접적으로 동물들에게 피해를 준 사진이 인상깊었어요!ㅠㅠ

생생한 기사로 우수기사 된 거 축하해요^^ 
매니저님, 기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쟈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