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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4월 5일까지 진행 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 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에 다녀 왔습니다. 폼페이의 화산 폭발은 영화, 소설 등 많은 장르에서 알려 졌습니다.
폼페이는 18세기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발굴조사를 통해 각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누구의 집이었는지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생활흔적이 고스란히 잘 보존된 유적입니다.
이번 전시는 '폼페이 도시 풍경과 일상', '대저택에서의 삶과 예술', '아름다움의 추구(목적을 이룰 때까지 뒤좇아 구함)' 등과 폼페이가 화산 폭발로 인해 최후의 날을 맞이한 그날을 나타낸 '폼페이, 최후의 날' 로 크게 나뉩니다.
동-서, 남-북으로 뻗은 도로 옆에는 일반 주택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을 정도로 도시는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기원전 70년에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경기장이 지어져 폼페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검투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대극장에서는 가면을 쓴 배우들의 연극이 공연되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검투사의 투구와 보호대, 연극배우가 그려진 벽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폼페이 사람들도 문화를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폼페이 사람들도 장신구로 치장을 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남자에게 반지 하나 정도만 허용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들에게는 그러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화려한 장신구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화장품 들은 여성들이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 화장을 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폼페이는 항구 도시이자 상업과 농업의 도시 였습니다. 때문에 경제 활동이 많이 발전하여 엄격한 계량과 측정이 이루어졌음을 저울과 추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어두워 지더니 분위기가 칙칙해 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사람들은 얼굴을 감싸쥔채 석고상이 되어 있습니다. 79년 8월 24일,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로마 제국의 폼페이는 영원히 매몰 되었습니다. 베수비우스 화산은 7세기에 폭발한 이유 단 한번도 그때까지 폭발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준비를 하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차례의 폭발로 결국 순식간에 화산재 속에 파묻혔답니다.
화산재 아래에서 발견된 폼페이 유적들은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현대에 비교해도 못지 않을 만큼 화려한 장신구들, 엄격한 기준의 저울 등 폼페이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폼페이' 하면'베우비우스 화산 폭발' 을 생각하는데 문화나 각종 종류 에서도 자세히 살펴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번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아 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요?
폼페이에 대해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천초 6 강혜수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17
폼페이의 문화를 극장과 장신구, 저울과 추 등을 포인트로 잘 설명했어요. 아쉬운 점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조금만 더 자세하게 소개하면 더 친절한 기사가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