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나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2015.03.28

서울의 난지도는 '난초가 많이 자라는 섬' 이라는 뜻입니다.

이름 그대로 예전에는 많은 새들이 찾아왔고, 사람들은 이곳에서 뱃놀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1978년에 이곳을 쓰레기 매립지로 결정하면서, 난지도는 쓰레기가 쌓인 두 개의 봉우리로 변해 버렸습니다.

거의 90미터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산이 되었고, 메탄가스와 쓰레기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 때문에 쓰레기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그런데 1933년, 매립이 중단되면서 난지도는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식물과 동물이 다시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천연 기념물인 황조롱이 같은 새 22종류와 보호 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도 날아오고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버림받은 땅이었던 난지도는 자연의 힘과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30

너무 간략한 설명으로 끝난 것 같아요. 난지도에 대해 좀 더 많은 내용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정화되는 과정이 어떤지,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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