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가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0.12.24

안녕하세요. 곽주원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웰시코기를 아시나요??



 



웰시코기는 체형이 아주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그리고 영리하고 충성심이 매우 높아 기르기 싶기 때문에 쉽게 기를 수 있어 인기만점인 반려견입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zoozoo5678/90158052145 )



 



그런데 ' 원래 ' 웰시코기의 꼬리가 길다는 것 아시나요?



보통 사람들은 웰시코기하면 식빵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원래 웰시코기는 꼬리가 짧지 않습니다.



 





(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70610120848267 )



 



웰시코기는 '단미'라는 것을 해서 꼬리를 자르는 것입니다.



강아지 꼬리를 자라는 수술을 단미 수술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웰시코기는 대부분 단미 수술을 한 웰시코기 입니다.



 



원래 웰시코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 출처 : http://blog.daum.net/ferhee/7578122 )



 



웰시코기가 단미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1 . 전도 방지를 위해



 



원래 웰시코기는 농가에서 경비견이나 소나 양을 모는 목양견으로 사육되었습니다.



 



짧은 다리로 가축들의 아래로 잘 피해다니며 가축들을 잘 몰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웰시코기의 긴 꼬리가 가축들에게 밟혀서 꼬리에 부상을 당하거나 넘어져서 압사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꼬리를 짧게 자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 .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옛날 영국에는 강아지에게 꼬리가 있으면 세금을 내는 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 웰시코기의 원산지는 영국입니다. )



 



이 정책은 사역견을 구분해, 세금을 면제해주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합니다.



사역견으로 일하던 웰시코기들은 당연히 단미를 했고,



1796년 이러한 세금이 폐지되었지만, 이것이 관습으로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3 . 부상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일을 하던 웰시코기들은 덤불 등 수풀을 헤쳐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덤불을 달릴 때 꼬리가 가시에 상처를 입어 감염이 되는 일을 막기 위해 꼬리를 잘랐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4 . 청결유지를 위해



 



웰시코기의 원래 꼬리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꼬리에 변이 붙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페스트 ( 흑사병 ) 의 원인인 쥐를 소탕할 때



긴 꼬리가 쥐에게 물리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미가 자행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곽주원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료 출처 : 참누리 동물병원 블로그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24

다리와 꼬리가 짧은 게 매력적인 웰시코기의 짧은 꼬리에 안타까운 이유가 있었다는 건 어과동 친구들의 글을 통해 알고는 있었는데, 몇 가지 더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4가지를 잘 정리해주었어요. 다만 글의 마지막에는 글을 마무리하면서 주원 기자의 생각을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해서 마치면 더 자연스럽게 글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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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귀여워요~
유익한 기사 추천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알기로는 웰시코기가 키우기 어렵다던데요..?

털 많이 빠지고 오줌도 사방팔방 싸고 다녀서.. 제가 웰시코기를 키우는 주인이 알려줬어요!

그래도 재밌네요! 추완!

그건 성격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