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수장을 다녀와서

2015.05.01

네비게시션에도 나오지 않는 성남정수장을 찾아가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였습니다.

국가보안기관이라 그렇다는 말에 더 긴장되고 열시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정수장에 도착했습니다.

K팝, K리그와 같이 여기서도 korea의 K를 따서 K-water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구의 70%가 물이지만  97%가 우리가 먹지 못하는 소금물이고 그 중에서도  우리가 먹을수 있는것은 0.01%밖에 되지 않는 다는 말이 놀라웠습니다.

물에는 미네랄이라는 영양소가 들어있는데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수돗물에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도 튼튼해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수기물보다 더 영양소가 많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수돗물은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소독의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가루활성탄에 콜라를 넣어 혼합한뒤 걸러주면 맑은 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흡착이라고 합니다. 또 간이정수기를 만들어서 여과되어지는 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큰 정수장을 다니면서 정수되는 과정을 설명들었고 어마어마한 규모와 양이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정수가 되는 과정은 약 10시간이 걸리고, 정화된 수돗물이 각 도시로 보내질때는 1톤에 600원의 원가로 공급된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싼거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러한 물을 가장 많이 오염시키는 것이 놀랍게도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하수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샴푸와 세제도 좀 적게 사용하고  양치나 세수할때도 받아서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도를 틀면 항상 나오는 물이라 고맙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설명도 듣고 체험도 해보니 물이 아주 중요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지구의 지는 한자로  땅지인데 사실 지구의 대부분은 물인데 사실 수구가 어울리지 않게냐는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5.05.08

덕분에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유용하면서도 희소성 있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좋은 기사네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사에 들어가야 할 몇 가지 기본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성남정수장에 왜, 무슨 일로 갔는지, 누구와 갔는지, 언제 갔는지, 설명해 준 사람은 누구인지 등이죠.
사진이 없다는 것도 아쉬워요(보안 시설이라 사진이 없다면 그 사실을 적어주는 것이 독자의 이해를 돕겠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정리를 깔끔하게 한 것을 보니 글솜씨가 있어보입니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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