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웰시코기의 꼬리에 담긴 비밀, 마냥 귀여운 것은 아니다!
안녕하세요, 강누리 기자입니다!
오랜만에 기사로 돌아왔어요~^^
오늘은 '웰시코기의 꼬리에 담긴 비밀, 마냥 귀여운 것은 아니다!' 라는 기사를 써 볼게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mage&sm=mtb_jum&query=웰시코기+단미#imgId=r16_blog74240713%7C8%7C221277267841_140565828
음?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안 드나요? 맞아요. 꼬리가 길어요.
거의 꼬리가 없다시피한 웰시코기의 이미지.
사실 웰시코기는 꼬리가 길어요. 짧은 꼬리에 더욱 빵실빵실한 하트엉덩이가 꼬리에 가려져 있어서 안 귀엽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꼬리가 긴 모습이 더욱 자연스럽고 좋네요.^^
웰시코기의 꼬리를 자르는(없애는) 수술을 '단미수술', 또는 '단미' 라고 하는데요!
정말 잔인하죠... 사실 웰시코기 단미는 옛날부터 해왔었어요. 코기는 펨브로크 지역에서 주로 목축견으로 활동했었는데, 길고 복슬복슬한 꼬리가 양이나 소, 염소 등의 발에 자꾸 밟혀서 단미를 시작했다고 해요.
웰시코기를 단미로 학대한 이유는 오직 '사람의 편의' 때문이었어요. 꼭!!!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특히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는 동물을 학대하지 않아야 해요!
하지만 웰시코기가 요즘은 '목축견'이 아닌 '반려견'으로 살아가는 이상, 단미를 할 필요는 없겠죠.
그래도 빵실빵실한 엉덩이가 돋보이도록 미용 목적으로 단미 수술을 하시는 견주분들이 많으신데, 안 해도 귀여울 거에요. 일부러 고통을 주지 말아주세요!
이상, 강누리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그리고 도베르만 귀를 잘라서 쫑긋 세우는 건 '단이' 인데, 비슷한 겁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8.31
짧은 다리와 통통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코기의 꼬리가 원래는 길었군요. 단미 수술 마음이 아프네요. 겉모습이 좀 더 귀여워보이기 위해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는 건 안 좋은 일 같아요. 누리 기자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네요. 기사 잘 봤어요. ^^
저도 반성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