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부모님, 태양에 대해 톺아보자!

2020.09.04

안녕하세요. 저는 박시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천체이자 유일한 별이자 태양계의 부모님인 태양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태양계에서 유일한 별인 태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모르신다고요?



그럼 제가 태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기사 끝까지 읽어주세요!



 



(참고로 이 기사의 제목에 있는 톺아보자는 샅샅이 살펴보자는 뜻이에요.)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photos/sun-fireball-solar-flare-sunlight-11582/



 



 



✅ 태양의 세부정보!



태양은 태양계에 있는 유일한 별이자 가장 큰 천체에요. 태양의 지름은 약 139만 2천 km로 지구의 지름에 109배래요.



지구가 109개 있는것과 태양이 1개있는것의 지름이 같다는 것이죠.  또 무게는 지구의 33배에요.



태양의 무게는 태양계의 무게에 99프로를 차지한대요. 



와우! 엄청 무겁네요! 온도 쪽으로 가보자면,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5800도 이고, 태양의 가장 속에 있는 핵은 약 1500만도나 된다고 해요. 우리가 보는 태양의 표면은 광구라고 하는데, 광구 아래에는 핵, 복사층, 접합층, 대류층이 안에서부터 차례로 위치해 있어요. 우리가 보는 광구를 자세히 보면 쌀알무늬가 보이는데, 대류층의 대류운동 때문에 이 쌀알무늬가 생기는 거랍니다.



(대류운동이란, 열의 세 가지 전달방법중 하나에요.)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만약 태양에 가까이 가도 녹지않고 입은사람이 죽지 않는 슈트가 있다고 칩시다. 그 슈트를 입고 태양에 손을 찔러넣으면 태양이 쑥 뚫려요! 그 이유는 태양이 기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랍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무척 신기했어요.



여러분도 신기하지 않나요?



 



 



✅ 흑점이란 무엇일까?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photos/eclipse-2017-sun-spots-2695623/



 



혹시 여러분은 위의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까만 점들이 보이시나요? 혹시 태양도 몸에 점이 있는 걸까요?



이건 태양에 생기는 흑점 이라는 거에요. 태양을 맨눈으로 보면 실명될 수도 있으니, 태양 열을 많이 차단해주는



필터를 씌운 망원경 으로 태양을 보면 저렇게 흑점이 보여요.



흑점이 위의 사진과 같이 검게 보이는 이유는 다른 부분보다 온도가 낮아서 저렇게 보이는 거랍니다!



갑자기 퀴즈! 예전에 저도 천문대에서 망원경으로 태양을 본 적이 있었는데, 흑점이 많이 없었어요.



과연 왜 그랬을까요?



답은 그때 태양활동이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태양활동이 활발하면 흑점이 많이 생기고, 활발하지 않으면 흑점이 많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전 언젠가는 흑점을 만원경으로 꼭 보고 말 거에요!



 



 



✅ 홍염 그리고 플레어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illustrations/sun-eruption-filament-solar-energy-3707284/ 



 



위의 사진에서 태양이 뿜어내고 있는 연기같은게 보이시나요?



그게 바로 홍염이에요! 홍염이란 태양 표면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말해요. 조금 작은 폭발은 홍염이라 하고, 큰 폭발은 플레어라고 해요.



매우매우 큰 플레어는 지구 크기의 몇 배 씩이나 되기도 해요! 



지구 크기의 몇 배라니.... 너무 커서 상상이 안 가네요!



 



 



✅ 태양을 가리는 여러 가지 일식



일식! 이란 말 들어보신분? 많이 계실거에요. 일식이란 지구의 위성인 달이 지구를 공전하며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해요. 올해 6월 21일에도 부분일식이 일어났었지요!



일식은 종류에 따라 태양이 가려지는 모양새가 달라요. 그 일식의 종류는 4개가 있는데, 첫째부터 알려드릴게요.



 



1. 개기일식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vectors/solar-eclipse-eclipse-moon-151211/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모두 다 가리는 현상을 말해요. 



달이 태양을 다 가리면 코로나가 보여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고 그냥 코.로.나 에요.



코로나는 평소에 강렬한 태양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태양 주위에 햐얗게 나타난답니다.



위의 사진에도 잘 나타나 있으니 자세히 봐 보세요!



 



 다음 개기일식은 2030년이라는데 그 때 보고싶지 않으신가요? 전 보고싶어요!!



 



2. 금환일식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illustrations/annular-solar-eclipse-eclipse-2003461/



 



 금환일식은 달이 태양을 반지모양처럼 가장자리를 남기고 가리는 것이에요.



사진을 보니 무척 예쁘죠? 전 금환일식을 다음에 보고싶어요!!



 



3. 부분일식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거에요. 위의 사진은 2020년 6월 21일 있었던 부분일식을



제가 직접 찍은거에요. (스마트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안좋네요) 초코파이를 한 입 베어문 모양 같지요?



실제로 보면 정말 신기하답니다!



 



4. 혼성일식



혼성일식은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가려지는 모양새가 다른 것이에요. 예를 들면 A지역에서는 개기일식으로 보이고, B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보이는 것이죠. 저도 이번 조사를 하며 처음 알게되었는데, 매우 신기했어요!!



(혼성일식은 지역에 따라 달리 보이는것이기에 사진을 준비 못했어요ㅜ)



 



 



 



✅ 태양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일단 우리는 태양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식물들은 자라려면 태양빛이 필요한데, 태양이 없다면 식물은 자라지 못해요. 또 식물이 자라지 못한다면 식물을 먹는 초식동물도 , 동물을 먹는 육식동물도 살 수 없지요. 그러면 우리는 먹을 게 없어 굶어 죽을 거예요.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해 식물을 만들 수 있다고 칩시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가 얼어죽을수도 있다는 거에요. 태양이 없다면 태양이 주던 열이 없어져 모든게 꽁꽁 얼어버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원자력 발전으로 전기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어요.



바로 태양의 엄청나게 큰 힘인 중력. 즉, 우리 지구와 다른 행성들을 끌어당겨주는 힘이 없어진다는 거에요. 



태양이 없어진다면 우리 지구는 멀리멀리 날아가 소행성이나 다른 천체에 부딫혀 산산조각 날 수도 있어요!



이 글을 읽고서 태양이 없어질까봐 무섭다고요? 괜찮아요.



태양이 수명을 다하려면 아직 50억 년이나 남았으니까요!



 



태양에 관한 사실들이 엄청 많죠? 저도 사실 기사를 준비하면서 매우 놀랐답니다. 또, 일식사진은 정말 예뻤고, 신기했어요. 마지막으로 이 글의 마지막 소주제인 태양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를 쓰면서 태양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셨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지고요, 좀 긴 글 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댓글, 추천 부탁드리고 이상 박시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04

태양을 주제로 한 무척 긴 글을 써 주었네요. 태양에 대해 많은 자료 조사를 한 것 같고, 자신이 충분히 이해한 후 자신의 문장으로 풀어 쓴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긴 글이 지루하지 않도록 소주제를 나눠 쓴 점도 좋았고, 적절한 사진도 글의 이해를 도왔어요. ^^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있는걸까요] → [있는 걸까요], [일어나는것을] → [일어나는 것을], [죽을거에요] → [죽을 거예요], [날수도] → [날 수도]

목록보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