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장서연 기자입니다. 오늘은 땅에 생기는 커다란 구멍인 싱크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먼저, 싱크홀은 땅속에 있는 지하수가 흘러 생긴 공간이 주저앉아서 생기는 구덩이래요.  

<출처: http://m.sports.donga.com/star.donga.com>

짜잔! 이게 바로 싱크홀이에요.

무섭지 않나요? 싱크홀은 갑자기 생겨서 그 속으로 사람이나 물체가 안으로 떨어진대요!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발생한 싱크홀 사건이 있는데, 한 번 보시죠.

 <출처: www.seoul.co.kr/geo@seoul.co.kr>

이 싱크홀은 올해 8월 26일에 구리에서 일어난 싱크홀 현상이에요.

폭은 10m, 깊이는 21m로 깊지도 않지만, 낮은 편은 아니에요.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네요.  <출처: news1.kr/e123@news1.kr>

올해 9월 3일에 세종시에서 생긴 싱크홀이에요. 폭은 1.5m에 높이는 2m로 아주 낮은 편이에요. 이것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어요.



이러한 싱크홀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도시개발은 이유로 땅속에 있는 상수관로의 노후로 인한 파손과 굴착을 해서 싱크홀이 생겨요.

두 번째는 석회암등이 오랫 동안 지속적으로 물의 침식을 받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앉아 싱크홀이 생기기도 한대요.

세 번째는 지하에 있던 동굴이 붕괴되면서 땅이 꺼져, 싱크홀이 생기기도 한대요. 우리나라에서는 싱크홀이 대부분 1번과 3번의 이유로 생긴데요. 그리고, 싱크홀은 석회암과 퇴적암이 있는 곳에 주로 생겨요.

세계에서 제일 큰 싱크홀은 중국 충칭시에 있는 싱크홀로 추정되고 깊이는 무려, 약 662m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조금 특이한(?) 싱크홀에 대해 알아볼게요.

 <출처:maryann425@seoul.co.kr>

이 싱크홀은 바다에 생긴 싱크홀로 '블루홀'이라 불려요. 깊이는 일반 싱크홀보다 깊고 당연히 폭도 더 넓어요. 이 블루홀은 깊이가 약200m고 깊이는 약 100m에요. 블루홀은 깊이가 너무 깊어서 다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한데요. 이 원인은 해저동굴의 약한 천장이 침식되거나, 바닷물에 녹으면서 천장이 뚫리고 바닥과 이어져서 그래요. 

바다에 있으니까 그냥 싱크홀보다 더 무서워요. 다음 싱크홀도 볼게요.

 <출처:m.post.naver.com>

짜잔! 이건 화산이 아니라 싱크홀이에요. 이 싱크홀은 부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에 있어요. 이 싱크홀이 생긴 설에 따르면 소련의 과학자가 사막에 거대한 구멍을 뚫어 싱크홀이 생겼는데, 그 사람이 싱크홀 속에 있는 유독가스를 없앤다고 불을 붙였는데 그 불이 계속 타오른다 해요. 다른 설은 싱크홀아래에 있는 용암이 계속 타오른다는 설이에요. 이 불은 50년째 타오르고 있어요. 이건 블루홀보다 더 무섭네요.



마지막으로 싱크홀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예방하는 방법은 도시주요의 지하수 흐름을 늘 모니터링 하는 것과 도심지 공장에서 무분별하게 땅을 파지 않는 거에요. 우리가 직접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하면 싱크홀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석회암과 퇴적암대신 화강암이 많아서 싱크홀이 아주 많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네요. 싱크홀이 제발 우리나라에 많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상 장서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