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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농사 피해의 주범, 담배나방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김선규 기자입니다. 오늘은 고추 농사 피해의 주범인 담배나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담배나방은 1년 3회 발생하고 월동합니다. 여기서 월동은 생물체가 겨울을 지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담배나방은 참 여기저기 피해를 입히고 다니더군요. 담배 잎에 고추까지...발생량은 담배가 더 많지만 피해는 고추가 더 많이 입죠. 1세대는 담배에서 2세대는 고추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담배와 고추가 동시에 재배되는 지역에 발생이 많습니다. 성충발생은 1회 6월 상~하순, 2회 7월 하순~8월 상순, 3회 9월 상순입니다. 알은 1마리당 300개 정도 산란하지만 700개까지 산란하는 것도 있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ipmkorea/20014893743
그리고 얼마전 이번에 최장기간 장마 때문에 고추농사가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것도 담배나방이 일으킨 일입니다. 고추들을 담배나방 애벌레가 먹어서 한 밭에 있는 고추 90%가 피해를 보았습니다. 또 평소에는 담배 잎을 먹어 담배에게도 영향을 준다고하네요.
그런데 왜 장마기간에 담배나방이 많아진 것일까요? 이에 대해 군산대학교 생물학과 김효중 교수는 "올해 장마 기간이 길어 예년보다 병해충들을 관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고추탄저병(곰팡이균)에 걸려 약해진 상태의 고추를 담배나방이 갉아먹어서 피해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때린 곳을 또 때린 것이죠. 담배나방 애벌레가 고추를 갉아먹는 모습입니다.
출처: 군산대학교 동물계통분류연구실
빨리 장마나 태풍에 의한 피해들이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담배나방과 담배나방이 입힌 피해를 알아보았습니다.
기사 유익하셨다면 댓글과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수: 군산대 생물학과 김효중 교수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10
담배나방이 고추를 갉아먹는 사진이 정말 생동감있네요. 사진의 출처를 우선 정확하게 잘 밝혀줬어요.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농사에 피해가 많은데, 담배나방도 고추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훼방꾼이네요. 선규 기자의 글 덕분에 담배나방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적절한 자료와 사진으로 글을 잘 구성했어요. ^^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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