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승휘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은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책 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늘에 사는 12 부족들은 바둑으로 각 부족의 대표를 뽑습니다. 12 부족에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부족이 있습니다. 십이간지가 대리자를 찾으려면 부족의 대표는 땅으로 내려와서 자신의 대리자를 만나서 악수를 하면 계약이 성사됩니다.

18대 하늘신(견황, 개 부족)이 사라지자 신들의 게임이 빨리 시작돼서 견황의 아들인 견우와 각 부족들의 대표는 땅에서 자신의 대리자를 찾습니다. 견우는 천재 바둑학원에 다니는 남자애와 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슬이가 견우를 붙잡는 통에 바둑을 전혀 모르는 슬이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슬이는 견우를 위해(?) 와플 3개와 바둑 상식을 맞바꾸고, 바둑부에 들어가려고 승수의 도움을 받아서 바둑부 문제도 풉니다. 근데 하필 승수(해신의 대리자)와 강후(유신의 대리자)도 신의 대리자여서 소동이 벌어집니다. 참고로 승수는 진만(해신,돼지 부족)의 대리자고 강후는 유희(유신, 닭 부족)의 대리자입니다. 세 사람은 어린이 바둑대회 단체전에 출전하기로 합니다. 마지막에 견우 일행은 기상이변으로 봄에 눈이 많이 내려 학교 단기 방학을 하는 동안 스키도 타고 바둑 이벤트도 하러 스키장에 갑니다.

이 책에는 한 장이 끝나면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1권에서는 바둑의 기본 규칙, 집짓기, 활로와 따내기, 단수와 살리기, 착수금지, 패 등이 나옵니다.

이 책은 1번 읽으니 계속 읽게 돼서 더 재밌습니다. 그래서 저는 2~4권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쏙쏙 바둑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세돌 선수와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