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강아지는 색을 구별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김규린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강아지가 색을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점이 궁금해서 한 가지의 실험을 했는데요!
전혀 위험한 실험은 아니고, 실험이 이루어지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실험 전 강아지에게 색종이의 색깔을 인식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첫 번째, 강아지가 앉아있는 곳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의 종이를 둡니다.
두 번째, 종이 위에 각각 사료를 놓습니다.
세 번째, 강아지에게 초록색 종이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실험을 진행합니다.
먼저 실험을 진행하기 전, 가설을 세워야 하겠죠?
제 가설은 '강아지는 색을 구별하지 못한다' 로 세우겠습니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 강아지에게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 종이를 각각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이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저희 강아지에게 앉으라고 한 후,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 색종이를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에게
'초록색 가져와!'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실험을 진행한 뒤, 결과를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는 색을 구별한다!' 입니다!
사실 강아지가 색을 구별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구별을 할 수는 있지만, 사람처럼 정확하게 구별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빨간색이 짙은 갈색처럼 보이지만, 테니스공의 노란색은 쨍한 노란색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출처: 한겨레 애니멀피플 '개가 보는 세상은 과연 흑백일까?]
강아지는 노란색과 파란색 계열을 주로 구별한다고 하네요!
강아지와 사람의 시각이 다른 이유는 눈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강아지의 눈은 사냥을 잘하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저녁과 밤에 잘 보게 끔, 또 움직임에 잘 반응하도록 진화되어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 가설은 틀렸지만, 이 실험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럼 여기까지 김규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15
강아지가 색을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과학적 연구 결과도 찾아보고, 또 직접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에게 실험을 해 본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집에서 실험을 할 때도 정확한 실험 조건, 또 횟수 등 실험 결과를 꼼꼼하게 기록하면 더 좋겠어요. 주제도 재밌었고, 내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낸 점도 좋았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한가지] → [한 가지], [두번째] → [두 번째], [세번째] →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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