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출처 : 네이버 카페

안녕하세요~ 박한결 기자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로 찾아왔는데요. 바로 '매직아이'입니다. 매직아이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짧게 설명하자면 착시현상이랑 비슷한 것입니다.

그럼 한 번 매직아이의 세계에 빠져보실까요?

일단 위의 그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커다란 하트가 있답니다. '하트가 어딨다는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매직아이 그림은 규칙적으로 놓아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조금씩 그림이 비뚤어져 있거나 휘어져 있답니다.  그럼 이제 원리와 보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일단 우리 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은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눈과 물체의 각도에서 구분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물체일수록 두 눈 사이의 각이 더 커지고 멀리 있는 물체일수록 두 눈 사이의 각이 더 작아지겠죠? 이것을 뇌가 인식하여 멀고 가까운 것을 구분하게 된답니다. 또, 왼쪽 눈과 오른쪽 눈으로 본 사물의 모습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입니다. 이런 차이를 '양안시차라고 합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보는 물체가 평면일지라도 의도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좌우 눈에 입력되는 영상에 어긋남을 주게 되면 입체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3D의 원리죠. 매직아이의 그림도 이 원리를 사용하여 만들었답니다. 매직아이를 자세히 보면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러 개의 그림이 나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그림을 흐트러뜨리면서 상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매직아이는 어떻게 볼까요?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봐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럼 이제 매직아이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직아이를 보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평행법과 교차법이죠. 평행법은 초점을 그림의 뒤 쪽에 맺히게 한 뒤 상을 두 개로 만들어 겹쳐서 입체로 보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어려우시다고요? 쉽게 말하자면 '멍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또 눈을 약간 치켜뜨는 기분으로 보면 입체로 보일겁니다. 하지만 두 시점이 양쪽 눈 사이거리를 넘어서면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출처 : 네이버 카페(중간중간에 매직아이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그럼 교차법을 알아봅시다. 교차법은 초점을 상의 앞쪽에 맺히게 해서 두 개의 상을 겹쳐서 입체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매직아이 앞에 초점이 맞추어지도록 가운데로 눈을 모아야 해요. 또 눈을 평행법과 반대로 내리뜨는 기분으로 봐야하죠. 잘 되지 않는다면 눈을 모으고 손가락을 두고 초점을 맞혀보세요. 뒤에다가 초점을 맞히지 않았으니 뒤가 흐릿할 거예요. 그렇게 보다가 손가락을 살짝 빼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여요. 교차법으로는 초점 뒤로 상을 보기 떄문에 평행법과 달리 볼 수 있는 한계가 없어서 쉬운 방법이에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이렇게 매직아이의 원리와 매직아이를 보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PC랑 핸드폰으로 보니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 인쇄해서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 또 동아사이언스에서 만들고 있는 잡지 중에 '수학동아'가 있어요. 그 곳에서 이다솔 기자님도 함께 일하신 적이 있죠. 수학동아 뒤에를 보면 매직아이 그림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또 저는 평행법으로 보니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교차법으로 보니 잘 되었어요! 그러니 저는 교차법을 추천드려요. 또 팁으로 평행법으로 보면 글자가 볼록 튀어 나와 보이고 교차법으로 보면 글자가 들어가 보여요. 그 점 알아두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상 박한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