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민재 기자입니다.

오늘은 저의 귀여운 도마뱀 크레스티드 게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눈꺼풀이 없어서 눈을 '깜빡깜빡'하지 않습니다. 또 독도 없고, 이빨도 없고, 발톱도 뾰족하지 않아서 멸종이 될뻔 했었다고 합니다.

먹이는 귀뚜라미나 밀웜 같은 곤충을 먹기도 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 전용 사료를 먹일수 있어서 키우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키우도록 허락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료를 물에 섞어서 숟가락에 올려주면 혀로 날름날름 핥아먹습니다. 그리고 물은 분무기로 뿌려주면 자기가 알아서 물을 먹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위험한 상황일 때 꼬리를 자르는데 한번 잘리면 다른 도마배처럼 꼬리가 다시 자라지 않고 평생 꼬리없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놀라지 않게 조심해줘야 합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태어나면 어른 손가락만하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면 어른 손바닥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야행성이고 나무위로 올라가는 것을 좋아해서 크기가 높은 통을 사고 은신처도 마련해줘야 합니다. 낮에는 주로 자고, 저녁에는 활동을 합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속눈썹이 있어서 더더욱 귀엽고 나를 쳐다보고 았으면 꼭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아서 넘 예쁩니다. 손위에 올려주면 손톱이 살살 찌르는 것 같지만 아프진 않습니다. 손 위에 올라오게 하려면 턱 아래에 손을 넣어주면 자기가 알아서 올라옵니다. 처음 크레스티드 게코를 분양 받으러 갔을 때는 멀리 가서 힘들었지만 와서 보니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꼭 키워보고 싶으실겁니다. 꼭 키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