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생명이다! 동물문제

2020.10.07

안녕하세요, 황단비 기자입니다.



저는 동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동물복지시설과 유기동물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하나의 생명인 동물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귀엽다, 예쁘다 등으로 무작정 입양해오거나 반려동물을 마구 때리기도 합니다. 또한 힘들다, 너무 컸다 등 다양한 변명으로 버리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견주로서 반려동물을 키우면 많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동물은 과연 감정이 없는, 인형같은 존재일 뿐일까요..? 오늘은 '동물문제' 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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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문제 # 1 - 유기동물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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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시대, 그만큼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도 많아집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100% 중 단 12% 만 반려동물이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았다니, 무책임합니다. 유기동물이란 버려진 동물을 뜻합니다. 유기견은 '버려진 강아지' 이고 유기묘는 '버려진 고양이' 이므로 유기견이나 유기묘는 버려진 동물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는 연휴에 유기동물이 급증하기 일쑤인데, 이번 연휴는 집콕이라 유기동물 수가 그나마 적다고 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12&dirId=1207&docId=339365213&qb=7Jyg6riw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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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가 지날수록 유기동물의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많이 유기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기동물보호소에 입소한 유기동물들을 제외하고도 떠도는 유기동물들을 생각하면 정확한 파악이 어렵지만, 이것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조된 유기동물은 새주인에게 재입양되거나, 주인에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안락사/자연사를 당하는 유기동물이 훨씬 더 많습니다. 



 



안락사 : 36.7%



재입양 : 27.1%



주인반환 : 18.6%



자연사 : 17.2%



기타 : 0.4%



 



출처 :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



 



안락사가 당하는 유기동물이 가장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안락사란 자연사 전에 생명을 마감시키는 것 입니다. 안락사는 급증하는 유기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도덕에 어긋나며 안락사를 하는 것보다 유기동물 수를 줄이게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안락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쉽지 않아 논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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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지 1일만에 털이 많이 빠져 유기한 사례 등 유기사례도 다양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널때까지 책임지는 오너분들은 12% 도 채 안된다고 했었죠? 나머지 88% 의 오너들에게 설문조사 해보았더니, 1번이 장기간 부재, 2번이 경제적 문제, 3번이 개인사정, 4번이 이웃피해, 5번이 거주공간 문제, 6번이 위생문제, 7번이 가족 반대로 나왔습니다. 반려동물이 장기간 집에 혼자있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고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이웃피해도 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족반대는 가족이 반대하면 아얘 처음부터 데려오지 말았어야지 싶네요. 



 



당신이 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처음과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무지개다리를 바라보는 순간까지 곁에서 지켜주세요.



 



✎ 동물문제 # 2 - 동물학대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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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제 8조에는 동물학대금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사료나 물을 주지않아 죽이는 행위, 폭력을 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동물보호법 읽어보기 ::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988876&cid=42883&categoryId=44360 ]



 



@ 동물학대사례



 출처: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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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로 이 내용을 접해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습니다. 두 아이의 이름은 '오드' 와 '아이' 입니다.  경남 양산의 어느 아파트에서 배변을 못가린다고 9층에서 말티즈 새끼 2마리를 내던졌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화단에 부딪히지 않고 나무에 걸린 후 화단에 떨어지는 덕분에 생명은 구했습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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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떨어져있는 말티즈 2마리, 너무 불쌍하네요.. 한마리는 척추뼈 골절이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새롭게 사랑으로 돌보아 줄 주인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례 말고도 더 심한 사례가 많지만, 오드와 아이 이야기만 들려드리겠습니다. 폭력을 가하거나 신체적 피해를 주는 것 말고도 동물학대 영상을 배포/공유 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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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치않는 임신도 동물학대에 속합니다. 따라서 학대하면서 마구 임신을 시키는 개공장도 당연히 동물학대 현장이겠죠. 펫숍에 깜찍한 강아지, 고양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개공장의 실태는 정말 끔찍합니다. 임신이 안되거나 늙으면 갖다 버리고, 아니면 강제로 임신을 시켜서 새끼를 펫숍에 팔고 합니다. 또한 위생환경은 말도 안됩니다. 좁은 철창에 갇혀사니 발바닥에 성한 곳도 없죠. 개공장에서 버려진 아이들은 상처 또한 막심히 많습니다. 그래서 개공장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하시는 분들은 영웅입니다!!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고 동물을 이용하다니, 너무나도 양심없는 사람들 입니다!! 



[분양] 하기보다는 [입양] 해주세요.



 



여러분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또는 동물을 학대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주세요.



 



✎ 동물문제  # 3 동물원 / 수족관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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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동물원과 수족관. 많은 동물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작은 공간 안에서 구경거리가 된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서울동물원 홍학사육사는 " 동물원의 홍학들은 윙컷 ( 날개깃을 자르는 것 ) 을 당해 날지 못한다 "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작은 우리 안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들도 다수 입니다. 2016년, 동물원법이 제정되었지만 현재까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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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쇼, 너무 재미있죠~ 묘기를 부리는 동물들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과연 웃음이 날까요? 사진속의 하악질을 하는 고양이, 두발로 걷는 원숭이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동물쇼는 동물학대 입니다. 저도 앞으로 동물쇼를 관람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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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물원을 완전 폐지하지 말자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만약 동물원이 없다면, 살면서 호랑이나 원숭이를 한 번 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동물원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돌보고 보호하여 실제로도 많은 동물을 가까스로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동물원이 필요한 것 같나요? 아니면 필요없는 것 같나요? 



 




〈 더 알아보기 : 펫티켓 



 




↬ http://mkids.dongascience.com/presscorps/newsview/11258



 



제 기사 링크입니다. 펫티켓도 잘 지켜주세요^^



픽사베이



 



지금까지 동물문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동물은 장난감이나 물건이 아닙니다. 소중히 아껴주세요~^^



이상,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07

동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다룬 글이네요. 유기문제, 동물학대, 동물보호법, 동물원 등 무척 많죠. 각각의 문제를 한 주제로 다뤄도 쓸 거리가 참 많은 넓은 주제인데, 이렇게 한꺼번에 쓰다보니 각 문제에 대해 깊이 다룰 수가 없는 단점이 있어요. 물론 동물과 관련된 문제를 한꺼번에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하지만, 이 많은 문제 중에서 하나를 정해서 좀 더 구체적인 주제를 잡고 글을 쓰는 게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자료 조사하고, 관련 사진 등 자료 수집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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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동물보호법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너무너무 좋은 정보 감사해요!
유기견들 정말 불쌍 합니다.

불쌍해요..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 저런 일을 당하니까..
저도 다음 주에 파양당한 페르시안을 입양하는데 전 절대 저런 행동은 안 해야겠어요ㅜ
동물들이 넘 불쌍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예전에 강아지공장에 강아지 구조하는거를 본적이있는데 너무 끔찍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인간은 이기적이여서 같은 동물인데도 서로 편견하는게 백인과 흑인의 편견과 다름 없네요
동물도 생명인데..그런 동물을 버린다는 점이 너무 이해가 안가요..
정말 왜그러는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늘고, 버리는 사람도 그만큼 늘고있는데..(히끕
하 진짜 기사 너무 잘읽었어요ㅜㅜ 춫 박고 갑니다ㅏㅜㅜ (흐엉엉ㅇ

어윽 고양이 키우고 싶따(뜬금
이렇게 동물문제가 심각한지 몰랐어요....!
황단비 기자님, 좋은 정보 많이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락사 당하는 강아지가 많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불쌍하다...ㅠㅠ
불상
동물학대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동물이라는 것을 알아야죠
ㅇㅈ누가 자기를 버리면 어케 할건지는 생각하는지..
아파트에서 떨어진 강아지 너무 불쌍해요ㅠㅠ
나중에 강아지 키우면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널때 까지 같이 살 거에요!!
맞아욧!저도 같은 생각입니닷!!
전 강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햄찌를 키우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너무 슬픕니다..ㅜ저희 아파트에도 길고양이가 ㅁ많았는데 다가오지도 못하고 그러는걸 볼 때 마다 슬펏어요 진짜 끝까지 책입 못 질거면 뭐든 데려오자 마세요
그리고 햄스터 확대, 유기도 꽤 있잖아요ㅜㅜ
그런 애들은 얼마나 슬플까요......ㅜㅜ그런 애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ㅠㅠㅠㅜㅜㅜ
맞아요....ㅠㅠ
나도 강아지키우고 싶다........
오오 춪박아요~^^
역시 단비 기자님~^^ (저도 강아지키워여ㅋ)
감사합니다~^^
단비 기자님은 저와같은 견주라 마음이 잘통할거 같아요^^
동물도 생명이죠!!!
감사합니다~^^
엄 이게 제가 지적할 일은 아니지만 기사가 너무 한꺼번에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생각보다 읽기도 길어서 불편한 것 같아요 .. ! 그 점 다른 기사 쓸 때도 참고해주세요 = )
아아니 읽기 어렵다구요 .. ;;
그래서 제 글이 불편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