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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와 무독사 구별방법
안녕하세요. 이예은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뱀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전에 캠핑장에 갔는데 아빠께서 독사를 봤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실제로 보지 못해서 뱀을 만났을 때 어떻게 독사인지 구별하는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독사와 무독사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독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출처:네이버
-독사란?
독사는 이빨로 물면 이를 통해 독이 분비되어 주입되는 뱀을 말합니다.
독사는 침샘의 하나가 독샘으로 변하여 독액을 내뿜습니다.
독액은 먹이를 마취시키거나 죽이는 작용 이외에도 소화액의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독사는 몸집이 작으며 몸집이 큰 뱀은 독사일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독사들은 대부분 살무사 입니다. 살무사, 까치살무사, 쇠살무사 이렇게 3종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독사와 무독사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독사와 무독사의 차이점
-출혈독을 지닌 살무사 (위) 와 독이 없는 누룩뱀(아래)
대부분의 독사는 머리가 세모 모양이고 무독사는 대부분 원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뱀을 구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 외에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늘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의 무독사들 비늘은 올리브유를 살짝 바른 듯이 윤기가 흐르고 반질거립니다. 이에 반해 살무사들의 비늘은 딱 보는 순간 꺼칠꺼칠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마치 소나무 껍질이나 향나무 껍질, 혹은 사포를 봤을때 느끼는 상상의 촉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죠.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 방법이 안 통한다고 하네요.
다른 방법은 눈동자 형태로 구분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무독사들은 눈동자가 사람처럼 둥글지만 살무사들의 눈동자는 고양이처럼 세로로 찢어진 형태죠.
따라서 뱀을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모양을 보고도 알 수 있지만 비늘과 눈동자를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예외인 한가지 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유혈목이 입니다.
출처 네이버
유혈목이는 독을 지니고 있지만 머리도 둥글고 비늘에서도 광택이 흐릅니다. 대신 이 종은 화려한 발색을 가졌고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독사와 무독사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뱀을 만나면 이 방법을 써봐야 겠어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13
뱀을 만나면 독사인지 무독사인지를 따지기 전에 무서워서 도망을 갈 것 같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네요. ^^ 산에서 종종 뱀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우선 뱀을 잘 피하는 게 좋겠죠? 생김새나 비늘로 독사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은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라고 했는데, 사진의 출처는 포털사이트의 이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주인을 뜻한답니다. 사진의 주인이 누구인지,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을 하고 출처를 밝혀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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