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뒤집어 놓은 종교들

2020.11.23

 종교란 어떤 집단의 사람들이 믿는 교리나 신을 포함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종교로는 대표적으로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기독교와 천주교, 이슬람교, 수백만 신의 힌두교, 불교와 우리나라 문화의 기초적인 토대인 유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역사 속의 종교와 우리가 잘 모르는 종교들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에 슬며시 스며들어가 있는 종교들도 있지만 여러 가지 큰 사건을 터뜨린 종교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전쟁이나 혁명, 그리고 세계에 영향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영향을 미친 그런 종교들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세계는 각자의 종교를 존중해주며 신념의 자유를 추구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중세에는 종교에 대하여는 절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십자군 전쟁의 시작은 역시나 종교에서부터였습니다. 십자군 전쟁의 시작은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충돌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표면적 이유로는 어디까지나 종교 충돌이었지만 실제 이유는 중세 유럽 사람들의 이익을 얻기 위한 욕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은 이를 침략으로 표현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이를 성스러운 전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유일신은 하나님이고 그의 아들이 예수라고 믿는데, 이 예수가 태어난 곳이 이슬람이 차지하고 있는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이슬람교에게도 그들의 선지자인 마호메트와 관련된 곳이기 때문에 이슬람에게도 성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또한 이곳은 유대교에게도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는 종교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십자군 전쟁의 이름이 십자군인 이유는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깃발에 세겼기 때문에 십자군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또한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동서 간의 교류는 비교적 활발해졌지만 탐욕을 위해 시작한 전쟁은 많은 피해를 낳았습니다.



 출처: NAVER





십자군 전쟁 외에도 전쟁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대전은 역사상 가장 범위가 컸던 전쟁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근대에는 통신, 운송수단의 발달로 인해 전쟁의 규모는 더 커지고, 더 치열해지고, 더욱 잔혹해졌습니다. 1차 전쟁의 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과 히틀러의 야욕으로 인해 2차 전쟁은 1차 전쟁에 이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연합국들은 연맹국들에 맞서 세계를 두고 팽팽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히틀러는 순수한 독일인이 가장 우수하다면서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가장 우등한 민족은 푸른 눈을 가진 아리아인이고 가장 열등한 민족은 유대인이라고 여기는 이른바 나치즘을 비롯한 전체주의로 사람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각인시켰습니다.



 



유대인은 유대교를 믿는 민족을 말합니다. 유대교는 유대인만이 유일신인 여호와의 축복을 받았다고 말하기 때문에 유대교는 유대인만의 종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치는 그런 유대인을 싫어하여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인간이 할 수 없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게 됩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싫어하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히틀러가 좋아하던 여자가 유대인 남자를 선택했다는 설과, 합격시험에서 히틀러에게 낮은 점수를 준 심사위원이 유대인이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유대인 대학살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만행의 최고치를 이미 넘은 것입니다. 

출처: NAVER





한국사를 배울 때 빼놓을 수 없는 종교가 3가지 있습니다. 바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의 불교, 조선시대의 유교, 그리고 동학이 이 3가지 종교입니다. 그 중에서도 동학은 순수한 우리나라만의 종교입니다. 자비를 강조하는 불교는 인도에서, 인의예지를 중요시하는 유교는 중국에서 창시되었지만 동학은 최제우가 창시하였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 라고 말한 최제우는 서학(기독교)에 반대하는 이름으로 동학을 창제했습니다. 동학농민운동도 이 동학으로 시작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학은 하늘 아래의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가 인간답게 살수 있다고 하면서 탐관오리들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 동학은 현재 천도교라고 불리며 인권을 중요시하는 종교입니다.





이렇듯 역사 속에서의 종교는 여러 사건들을 일으키며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였습니다. 이제는 종교 충돌의 비극적 역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의 역사를 존중하고 인정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1.23

<역사를 뒤집어 놓은 종교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종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네요. 역사를 되돌아보면 많은 전쟁이나, 문화 등에 종교가 영향을 미친 부분이 상당히 많지요. 오늘 은서 기자의 글은 자신의 문장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쓴 점은 무척 좋았어요. 그런데 하나의 글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는 느낌이 들었어요. 종교라는 주제가 굉장히 넓은 주제라서 주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부분에서는 예루살렘 지역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갈등지역이라는 내용이 나오고, 그 다음은 십자군 전쟁, 나치 이야기, 뒷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종교까지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하나의 흐름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주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해서 글을 써 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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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오~! 반전과 신기한 자료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