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어린이 과학동아 신태웅 기자입니다.



코로나가 2단계가 되면서 저희동네 근처 중학교에 확진자가 나와서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입해 놓았던 원소실험키트를 꺼내서 불꽃놀이(?)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릴 때 해본적은 있었는데 오랜만에 해보려니 더 설레였습니다. 실험도구는 각 원소들, 알코올, 작은 은박접시, 거즈 그리고 불 입니다.



처음에는 거즈에 알코올을 충분히 뭍히지 않아서 거즈가 타느라 연기가 많이 났었는데 알코올을 충분히 뭍히고 나서는 연기가 안나고 원소 자체의 색을 더 빨리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황산구리입니다. 황산구리는 밝은 초록색 불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염화 바륨은 청록색 불꽃을, 염화 나트륨은 노랑과 주황색, 질산칼륨은 파란색이고 불길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질산스트론튬은 불의 모서리가 진한 빨간색 불꽃이 보였습니다.

각각이 원소의 특성에 따라 다른색의 불꽃색을 나는 것이 신기했고 왜 이렇게 다른색을 내는지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모든 원소를 조금씩 넣고 불을 붙여봤는데 합쳐진 색이 아니라 순서대로 여러색의 불꽃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원소들로 실험을 해보고 또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신태웅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