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R 기억전달자 소개

2020.12.02

제가 5달 전, <기억전달자>라는 sf소설을 읽었는데요,



다른 기자님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수상받은 데다가 1994년 뉴베리 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 전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제가 <기억전달자> 영화를 봤었구나, 하고 떠오르더군요.



자, 이제  스토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등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이곳. 열 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조너스도 마찬가지로 열 두 살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죠. 위원회는 교육을 받으면서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직위를 정해줍니다.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주어서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임무해제' 라는 것이 있는데요.



임무해제란 임무해제를 앞둔 사람에게 축하를 하고 그곳에서 추방시키는 것인데요. 물론 애기나 노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임무해제란 지옥같은 것입니다. 본디 비정상적인 애기나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을 임무해제 시킵니다.



그러나 금지된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특정한 시에도 임무해제를 시킬 수가 있습니다. 임무해제 라는 말을 농담으로라도 함부로 말하면 안 됩니다. 아주 위험한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곳에서는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이 꿈꾼 내용을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기분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 전에도 무슨 일이 있었고, 기분이 어땠는지 말해야 합니다. 이곳의 가정은 같은 피가 섞인 게 아니라 애기는 아기의 집에서, 엄마는 아기를 키우는 직위를 가지고 원하는 아기를 고르죠.



정말 이곳은 규칙적이며 안정된 삶을 모두가 살고 있습니다.



 



항상 잘못한 사람이 사과를 하면 



"네 사과를 받아들인다" 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마을에는 과거의 기억과 색깔, 심지어는 음악까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기억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모두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나쁜기억에 대한 고통을 받으니까 이곳에는 모든 기억과 색깔, 지혜와 음악과 감정을 가지고 혼자 고통과 진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기억보유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너스의 열두살 기념식이 왔습니다.



 



위원회가 직위를 말하기 시작하는데요,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워뇌는 조너스의 직위를 말하지 않고 지나칩니다.



조너스는 긴장을 하는데요, 위원회는 다른아이들의 직위를 모두 말한 뒤, 조너스가 선택되었고, 새 기억보유자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기억보유자는 아주 고통스러우며, 죽고싶어도 죽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규칙서를 건네는데요, 중요한 내용중 규칙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너스



 



기억보유자



 



이 순간부터 당신은 무례한 어떤질문도 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당신이 받는 훈련을 절대 발설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거짓말을 해도 됩니다.



당신은 꿈을 얘기하는데 동참하면 안 됩니다. 훈련과 관계없는 병이나 상처는 치료하지 못합니다.



임무해제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조너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보고나면 진짜 행복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메세지는 소설  '멋진 신세계' 에서도 나오는 메세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가족,자유,사랑, 불행마저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고, 규칙적이고 철저한 삶은 인간 답지않고, 기계 답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것,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유.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은석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03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책인데,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읽은 것 같네요.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도 차분하게 문장으로 잘 표현해 주었어요. 은석 기자의 글 마지막 문장이 많이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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