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성예원 기자입니다.

오늘은 성탄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의 유래

크리스마스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크리스마스 유래 중에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동짓날을 기념하기 위해 초록색 상록수를 이용하여 장식을 했다고 해요.

초록색은 생명의 순환, 승리, 지배, 성취, 태양 등을 뜻하여 지금에도 초록색을 이용하여 데코레이션을 하는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세기 경 소아시아지역(지금의 터키헤 해당)에 살던 '성 니콜라스'라는 실존 인물이 산타의 기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성 니콜라스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고, 이 이야기는 유럽 전역으로 널리 퍼지게 됩니다. 17세기 경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이 성 니콜라스를 네덜란드식 바름으로 '산테글레스'라고 불렀고, 이것이 나중에 산타클로스의 영어 발음으로 바뀐 것입니다.

출처: 와이시티

2. 루돌프에 대하여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이 노래를 아시나요? 네. 흔히들 아시는 루돌프 사슴 코라는 노래입니다. 이제부터는 루돌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간 코 사슴 루돌프는 1939년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시 형태로 쓴 이야기에 나온 루돌프는 다른 사슴들에 비해 뿔도 자라는 중이라 아직 많이 어렸지만 빛나는 빨간 코가 있어서 제일 앞에서 다른 사슴들과 산타의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루돌프가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루돌프는 사실 순록이라는 말도 있답니다.

출처: 타나카패거리

3. 산타할아버지는 언제 다녀가실까?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녀가신다는데, 사실일까요? 이게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냉철같이 차가워진 중학생들로부터 들으면 '응 엄마 아빠야' 하겠지만요, 제 친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닌텐도스위치를 받았다는데 엄마 아빠가 그런 걸 사줄 리가 있나요;;

모두 동심을 잘 지키고 있기를...

산타할아버지는 모두 잘 알고 있듯이 깨어 있으면 만날 수 없어요. 자고 있어야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가시지요. 보통 산타할아버지는 새벽 3시쯤에 다녀간다고 하는데, 정확하진 않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산타를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출처: always3

4.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렸을 때는?

제가 옛날에는(2000년부터) 얼마나 눈이 내렸는지 알려드리죠.

2000년 - 메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이 내렸다고 해요. 얼마나 눈이 내렸는지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매스컴에 뜨지 않았습니다.

2001년 - 2001년 성탄절에 부산에는 눈이 많이 쌓일 정도로 내렸다고 해요. 서울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는 확률은 30%라고 합니다.

2002년 - 이번 년도에도 눈은 내렸다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고 해요. 많지는 않아도 조금씩은 눈이 내렸던 크리스마스!

2003년 - 2003년에 눈이 왔다는 속보는 매스컴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눈이 와 신나서 매스컴을 잊어버렸던 것은 아닐까요?

2004년 - 마찬가지로 눈이 왔다는 소식은 매스컴에서 찾지 못했어요. 2년이나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었으니, 모두 심심했겠군요.

2005년 - 드디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요! 과연 함박눈이었을까요, 가랑눈이었을까요?

2006년 - 아이고, 눈이 뚝 그쳤네요. 2005년에만 눈이 찾아오다니, 괘씸한 구름이군요. 얼마나 지나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까요?

2007년 - 왜 아직 눈이 안 올까요? 2년동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글렀으니, 사람들은 집 안에 틀어박혀 뭐하고 놀았으려나.

2008년 - 3년 동안 눈이 안 내리는군요. 짜증나게. 솔직히 3년은 좀 너무했지 않아요? 기가 막히게 눈이 안 내리는군요.

2009년 - 메리메리메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3년동안 눈이 많이 쌓였는지 펄펄 눈이 내리는군요.

2010년 - 어휴. 또 눈을 모아야하는지 구름이 눈 뿌리기를 뚝 그쳤어요. 많지 않아도 돼! 눈만 뿌려주련?

2011년 - 으휴. 얼마나 기다려야하죠?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사람은 신경도 안 쓰네요. 야, 사람이 안 보이니? 여보세요?

2012년 - 드디어 화이트 크리스마스. 3년마다 눈이 내리는 건 뭐죠? 제 착각인가요?

2013년 - 눈아눈아~~~~ 멈추지 마아ㅠㅠ 얼마만에 내린 눈인데 또 멈추니?

2014년 - 이젠 기대도 안 됩니다. 어쩜 이렇게 눈이 안 내려? 구름이 소화불량인가?

2015년 - 펄펄~ 눈이옵니다~ 메리메리 화이트크리스마스~ 펄펄펄펄. 정말 많이도 내리는구나. 그동안 변비였니?

2016년 - 응~ 이제 눈은 뚝 그쳤어~ 눈은 꿈도 꾸지 말아야겠군요.

2017년 - 제가 뭘 잘못 봤나요? 정확히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폭우가 쏟아졌대요. 어느 곳에서는 폭설이었다나요.

2018년 - 이번 크리스마스는 눈이 내렸다고 하는 속보는 없나 봅니다. 아마도?

2019년 -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눈이 오지는 않았어요. 이번 년도에는 꼭 눈이 내리기를^^

출처: 예쁜 컴쌤

5.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인삿말

언어가 다르듯이 모든 언어는 크리스마스 인삿말이 달라요.

한국어: 즐거운 성탄절

영어: 메리 크리스마스

이탈리아: 부옹 나탈리

독일어: 프뢸리히 베인아크텐

중국어: 솅탄 쿠와일러

러시아: 스로체스토봄 크리스토빔

브라질: 보아스 페스타스

스페인: 펠리스 나비다드

프랑스: 조이유 노엘

일본: 메리 구리수마수

출처: 송죽 일상

6. 각 국의 새해 인삿말

이참에 새해 인삿말까지 알아볼까요?

한국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어: 해피 뉴 이어

중국어: 신 니엔 하오

불어: 본 - 아네

포루투갈어: 아노 노보 펠리스

러시아어: 스 노븜 거덤

스페인어: 펠리스 아뇨 누에보

일어: 아케마시떼 오메테토우 고자이마쓰

이탈리아어: 누오보 아노 펠리체

아랍어: 쿨라 싸나틴 와안타 비카이리

출처: 동화랑

7. 캐롤링

캐롤링을 아시나요?

19세기 초 영국에서는 집집을 방문하면서 캐롤을 불러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캐롤링은 부락의 모든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쓸 자금을 모으기 위하여 했던 것이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 소식을 천사들이 찬양으로 전했던 것처럼 크리스마스 새벽이면 구주 탄생의 기쁜 소식을 집집마다 전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는 것이지요.

출처: 거제1번 시공

8. 폴카

폴카는 대부분은 알고 대부분은 모를(?) 겁니다.

보헤미아에서 유래된 활발한 폴카춤은 3번의 빠른 스텝과 1번의 뛰어오르는 동작이 특징이며, 4분의 2박자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을 말합니다. 춤추는 쌍들은 무도장을 빙빙 돌면서 넓은 공간을 돌아다니지요. 20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민속춤과 사교 춤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바인베르거의 오페라 <피리 부는 슈반다>와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같은 무대 작품에도 폴카가 등장한답니다.

출처: 레코드 음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