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강민준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40000t의 컨테이너선이 물에 뜰 수 있을까? 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과연 이 40000t의 컨테이너선이 물에 뜰 수 있는 비법이 2가지 있습니다. 



비법 첫 번째는 물의 부력 입니다. 바다 위에 사람이 누워 있으면 물에 뜰 수 있다는 거 들어보셨죠? 배가 물을 누르는 힘과 물의 밀어내는 힘이 서로 평행을 이루면 비로소 배가 뜨는 것이죠. 이처럼 커다란 컨테이너선도 부력의 법칙에 의해 물 위에 뜨게 되는 것입니다.



비법 두 번째는 컨테이너선 내부에 존재하는 공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선 내 밸러스트 탱크에 물을 채우면 배가 가라앉고, 물을 빼면 그 공간에 공기가 채워지므로 배가 물에 뜨게 됩니다. 컨테이너선은 컨테이너 적재 전과 후 배의 무게가 큰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컨테이너를 싣지 않아 배의 무게가 가벼울 때에는 프로펠러가 물에 잠기지 않아 움직일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밸러스트 탱크에 물을 채워  배를 무겁게 하고, 컨테이너를 싣고 난 후에 밸러스트 탱크의 물을 빼고 공기를 채워 배를 가볍게 합니다. 



이제 이야기는 다 끝났습니다.

지구 면적의 약 70% 이상이 바다입니다. 우리 어과동 친구들이 바다와 바다를 누비는 선박, 조선산업과 해양산업 등 바다에 대한 여러 기술에 많은 관심이 생겨나기를 바라고,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어과동 친구들 파이팅!    No. 202012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