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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에 가려진, 간호사 메리 시콜
안녕하세요 이연서 기자입니다!
착한 간호사, 하면 나이팅게일이 떠오르지 않나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바로 제가 언급한 메리 시콜은 어쩌면 나이팅게일보다 더 숭고히 간호활동을 했다고 볼 수도 있어요.
한 번 함께 보실까요?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569719&memberNo=35415753
@흑인 간호사, 메리 제인 시콜에 대하여
흑인 간호사 메리 제인 시콜은 1805년, 영국 자메이카에서 태어났습니다.
메리 시콜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아버지와, 영국 자메이카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흔히 물라토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백인, 그의 어머니는 흑인이었고 결국 그녀는 어머니의 유전을 따라 흑인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인종차별이 매우 심해서 낮은 지위의, 즉 하층 지위를 받았습니다.
메리 시콜은 어머니에게 여러가지 약초와, 전통 요법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고 간호원을 운영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녀가 한참 간호원을 운영하는 도중, 크림 전쟁에 의료인들이 모자르다는 소식을 얻게 되고 의료인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런던으로 갑니다. 여기서 잠깐, 크림 전쟁은 무엇일까요?
크림 전쟁은 1853년 부터 1856년까지 이루어진 전쟁으로 러시아 제국에 맞서 영국, 프랑스, 오스만 제국, 사르데냐 피에몬테 왕국 총 4개의 나라 연합군 사이에서 벌어진 큰 전쟁입니다.
그녀는 런던으로 가게 되어 간호사로 지원을 하는데요, 나이팅게일 간호단 외의 많은 간호단들이 그녀가 흑인이라서, 즉 인종차별 때문에 그녀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결국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신 스스로 최전방으로 가서 간호원을 차립니다.
그녀는 자신의 재산으로 병사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처럼 그들을 따스하게 대해주어서
별명이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전쟁이 1856년에 끝나게 되고,
병사들이 그녀가 상 (훈장)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지지했고, 결국 그녀는 영국, 프랑스, 터키에서 훈장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그녀는 경제적 어려움에 닥하게 되지만,
그녀는 200페이지나 되는 자서전을 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고
끝끝내 그녀는 숨을 거둡니다.
@나이팅게일의 그림자에 가려진 이유
나이팅게일의 활동이 부풀려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부풀려지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이팅게일과 메리 시콜은 맡은 일 자체가 다릅니다.
나이팅게일은 간호를 직접 하는 것이 아닌 '간호인들을 총지휘하는' 간호사였다고 보면 되고
메리 시콜은 직접 간호원을 차렸기에 그 두 가지 일을 간호인들을 총 지휘하고, 직접 간호까지 하는 일을, 모두 했다고 하는데요. 나이팅게일은 아무래도 유명해지다 보니 과장된 면도 있고 한편으로는 너무 '1등만' 챙겨주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메리 시콜은 2등이라고 챙겨주지 않는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네요.
나이팅게일의 찬란한 유명 때문에 메리 시콜은 마치 '그냥 거기서 활동한 간호사겠지' 이런 뉘앙스의 간호사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 나이팅게일은 집안이 부유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메리 시콜은 집안이 부유하지 않았습니다.
나이팅게일은 백인이였던 것 아시죠? 하지만 메리 시콜은 흑인이였습니다.
우선 나이팅게일은 부자였기에, 메리 시콜보다는 한탄치 않은 방면으로 간호단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리 시콜은 가난했기에, 자신의 밥그릇 끝까지 모아서 간호단을 차렸다고 볼 수 있지요.
한마디로 메리 시콜은 인종차별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 기사를 읽은 오늘만큼이라도, 기자분들이 '최고의 흑인 간호사. 최고의 간호사 메리 제인 시콜' 으로나마 기억 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견을 깬, 최고의 흑인 간호사 메리 제인 시콜
출처: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1
지금까지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연서 기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17
유명한 간호사 위인을 생각하면 나이팅 게일만 생각이 나는데, 또 다른 잘 알려지지 않은 메리 시콜이란 간호사도 있었군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지 않은 위인을 잘 소개해주었어요. 그런데 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 자칫 그 사람의 업적이나 일대기를 나열하는 형태로 글을 쓰면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 그 사람의 무엇에 집중해서 글을 쓸지를 생각하고 쓰면 도움이 된답니다. 업적 나열이나 시간 순서대로 쓰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랄게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