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의 갯벌을 위해서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다녀오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그곳은 나의 첫 취재지였어.
ABC평생학습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20분 정도 달렸을 즈음이였어. 도착했다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버스에서 내렸지. 드디어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도착한거야. 시흥 갯골 생태 공원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갑작스런 소나기가 우릴 격하게 반겼어. 기자 수첩까지 쫄딱 젖어버렸지. 더 젖기 전에 우린 서둘러서 갯골생태공원 안에 있는 인포센터로 들어갔어.
☞갯골아 안녕?
갯골생태공원은 갯골에 둘러쌓여 있어. 갯골이란 갯벌과 갯벌 사이에 나 있는 물길, 고랑을 말해. 그 중에서 우리 시흥의 갯골은 독특하게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꽤 떨어져 육지에 있는 내만갯벌이야. 우리나라 유일이라니 멋지지 않니?
갯벌은 경사가 완만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해안에서 잘 발달한다고해.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는 갯벌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지. 그래서 우리나라의 갯벌은 동식물 약 820여 종이 살고 있는 서식지야. 다양한 생물들이 살기 때문일까? 멸종 위기 생물들이 우리나라 갯벌에 들어와 살기도 해.
☞갯벌?금(金)벌?
이런 우리나라 갯벌은 몸값도 굉장해! 우리나라 국토해양부가 갯벌의 가치를 계산한 결과, 자그마치 10조나 되었데! 10조라고하니 상상이 가니? 0의 개수가 우리 손가락보다도 많다니까!
갯벌은 습지에 속해. 습지에는 논, 늪 등 어려가지가 있지만 갯벌에는 다른 곳과 다른 점이 있어.
첫번째, 염분, 즉 소금기가 많지. 그럴수밖에 없는게 갯벌은 바다와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이야. 염분이 많기 때문에 과거에는 염전이 발달했다고 해. 천일염 알지? 그 천일염이 여기서 생산 된거야.
두번째, 아까도 말했지만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단다. 염생식물, 갑각류, 연체 동물 등 여러 생물들이 갯벌의 친구야.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말해.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가 있지. 갑각류는 몸이 단단한 껍질로 되어있는 동물이야. 게들이 여기 속하지. 갯골생태공원에 오면 게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을거야. 연체 동물은 조개, 고등, 문어, 오징어 등을 말해.
마지막으로 갯벌은 정화력이 뛰어나. 우리가 생활 속에서 쓴 오염 된 물은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게 돼. 이런 오폐수들을 정화해주는게 바로 갯벌이라는 거지.
어때 우리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니?
★우리 갯벌에게
우리 갯벌은 이렇게 소중하고 가치있지만 갯골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내가 갯골생태공원에 갔을 때도 종종 쓰레기가 버려져있는게 있었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사람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으면 그런 일도 없을 텐데 말이야. 이 기사를 본 친구들은 갯벌을 조금 더 생각하고 사랑해 주겠지? 그래 줄꺼라 믿어! 이제 갈 시간이야. 잘 있어 갯벌아~.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7.28
친구에게 말하는 듯한 재미있는 어투로 멋진 기사가 탄생했네요! 내용도 훌륭하구요. 수정하면 좋을 부분이라면 기사 내용과 크게 상관 없는 <연체 동물은 조개, 고등, 문어, 오징어 등을 말해.> 부분을 빼면 좋겠어요. 전체적으로 정말 멋진 기사예요! 참! 잘했어요!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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