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리안 기자입니다.

오늘은 남녀차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바꾼 여성 위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애멀린 팽크허스트

{출처:https://femiwiki.com/w/%EC%97%90%EB%A9%80%EB%A6%B0_%비비ㅣㅂED%8C%BD%ED%81%AC%ED%97%88%EC%8A%A4%ED%8A%B8}

애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은 영국인 인류 해방 운동가, 여성 참정권 운동가,혁명가입니다.

애멀린은 맨체스터의 급진주의자 가정에서 태어나  여성 참정권 운동을 지지하는 변호사 리처드 팽클허스트를 남편으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세 딸 크리스타벨, 실비아, 아델라 팽크허스트와 참정권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중 실비아와 아델라는 후에 어머니와 노선이 달라지게 됩니다.)

여성으로서 공정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는 자유당의 요구에 따라 빈민구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지자체에서 봉직하는 동안 남성 위주의 세상의 불공평함을 직면하고 여성의 정치적 지위가 낮음을 확인했습니다.

1903년, 애멀린은 여성사회정치연합인 WSPU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여성 참전권 운동을 지도했고,

서프러제트(suffragette)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애멀린은 공장 노동자들이 건초 더미를 불태우고 투표권을 얻어낸 것에 영감을 받아 남성들이 만든 법에 저항하는, 과격하며 

비합법적인 무력저항을 시도하였고,가두시위와 연설, 유리창 깨기, 방화, 단식투쟁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서프러제트의 참정권 운동의 영항으로, 1918년 30세 이상의 영국 여성이 투표권을 얻었고,

1928년 팽크허스트 사망 직후, 영국 정부는 투표권을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게 확대하였습니다.

2.김점동(박에스더)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cj228&logNo=22014504262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김점동(1876~1910)은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입니다.

김점동의 가명은 에스더 박입니다.

에스더(Esther)는 영어이름, 박(Pak)은 남편의 성입니다.

김점동은 광산김씨 김홍택과 연안이씨 사이의 네 딸들 중 셋째로 때어났습니다.

1886년, 그 해에 문을 연 이화학당의 학생이 되어 한문과 영어, 성경과 교리문탑 등을 배웠습니다.

김점동이 이화학당 학생이 된 데에는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 Apenzeller)아래서 집안일을 도와주던 아버지의 영항이 컸는데, 김홍택은 선교사 스크랜든 부인(Mary학전문 F. Scranton)이 이화학당을 열고 학생을 모집하러 다니는 것을 알고,

딸들 중 하나를 그 학교에 위탁했습니다.

그것은 딸의 장래를 위해 나쁘지 않은데다가 자신의 양육 부담을 덜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점동은 이화학당의 네 번째 학생이였는데,

스크랜든 부인을 처음 찾아왔던 관리의 소실 김 부인은 병이 들어 석 달만에 그만두고,

열 살 먹은 꽃님과 네 살인 별단, 누구인지 모르는 또 다른 소녀와 함께 열살된 김점동이 새로 지은 한옥으로 지은 이화학당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이화학당은 불우한 아이들을 돌봐주는 기관이 있었는데,

김점동은 여기서 일을 도와주다 마침네,선교사 윌리엄 홀(William James Hall)의 마부 박유산(1868~1900)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김점동이 죽은 뒤,

그녀의 뒤를 허영숙이 도쿄여자의학전문대학교를 졸업하여 우리나라의 두 번째여의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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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두 분만 소개해드렸는데,

사실 더 많은 여성 위인들도 소개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김리안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