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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속 비운의 인물
안녕하세요 이다윤 기자입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책을 많이 보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역사에서 훌륭한 업적을 세웠지만 결국 조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미움을 받은 인물은 누가 있을까? 저는 책과 인터넷에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첫번째, 흑치상지입니다.
제가 책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흑치상지는 백제에서 계백 장군과 더불어 제일가는 장군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은 매우 가난했습니다. 흑치상지는 녹봉을 받으면 가난한 군사들에게 나눠주고 전리품을 얻어도 군사들에게만 주니 가난할 수 밖에 없었죠. 그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어느날 백제에는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신라와 당나라가 손잡아 백제로 쳐들서온것이죠. 의자왕은 술과 놀이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돌보지 않았고, 황산벌을 점령당했습니다. 그리고 흑치상지의 부대가 있는 곳까지 쳐들어왔습니다. 계백을 물리친 그들은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지만 흑치상지의 부대는 사기가 떨어져 갔죠. 흑치상지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항복을 했습니다. 그는 신라 총대장 김유신에게 백제 백성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한민족이 아닌 당나라 총대장 소정방 보단 김유신을 믿은 거죠. 하지만 당나라는 백제 백성들을 마구 귀롭혔습니다. 그 모습을 본 흑치상지는 일본에 있던 백제 왕자 부여풍을 모셔와 임존성에서 백제 부흥 운동을 펼쳤어요. 그들은 임존성 근처 성부터 차근 차근 정복해나갔어요. 흑치상지는 백제성 200개를 되찾는 눈부신 공을 세웠어요. 신라와 당나라는 몹시 당황했어요. 소정방은 당나라 황제에게 편지를 써 이사실을 알렸지요. 흑치상지가 이끄는 백제군은 가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었지만 사정이 점차 어려워 졌어요. 그리고 당나라에게 화친 제의도 왔죠. 그는 처음에는 화친을 거부했어요. 하지만 결국 화친을 받아드렸죠. 그러나 이것은 곧 백제가 멸망했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신라와 당나라는 백제 부흥 운동이 다시 일어날까봐 흑치상지를 비롯해 장수들을 당나라로 보냈죠.황제는 그에게 높은 벼슬을 줘 당나라를 강하게 많들고 싶어했죠. 당나라 장수들은 백제 사람인 흑치상지가 벼슬을 받는게 못마땅했죠. 그래서 그들은 모함을 해 흑치상지를 죽게 만들었어요. 흑치상지는 결국 조국에 돌아가지 못한채 낯선 땅해서 최후를 맞이했어요.
2번째, 원술입니다.
원술은 김유신의 아들입니다. 어린시절, 동생 원망이가 매미를 잡아달라 하여 나무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원술이 아버지인 김유신과 신라군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고, 형제들은 달려나가 그들을 반겼습니다. 김유신은 첫째 막내들을 차례대로 안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원술이 매미를 들고 있는것을 보고 그게 호통을 쳤습니다. 원술은 아버지가 자신만 미워하는 줄 알고 달렸지요. 원술이 돌아왔을 때 김유신이 원술에게 작고 멋진 칼을 쥐어주며 신라를 위해 멋진 청년으로 자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10년이 흐르고 신라와 당나라군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지요. 신라와 당나라군은 함께 백제와 고구려를 쓰러뜨렸어요. 하지만 신라를 이용해 백제, 고구려를 친 다음, 신라를 차지하려고 공격해 온것이죠. 신라와 당나라는 전쟁을 시작했어요. 원술에 명령에 따라 움직였죠. 당나라는 밀리기 시작했지만! 신라군에 뒤에서 말갈군이 그들을 공격했죠. 신라군은 크게 밀리고 있었지요.하지만 원술은 끝까지 싸우려했죠. 하지만 그의 부하 담릉이 그를 막아섰어요. 지금은 물러가고 나중에 다시 싸우자는 것이었죠. 원술은 군사 몇명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유신은 불같이 화를 냈어요. 화랑정신을 어겼다는 것으로요. 원술은 묵묵히 집을 나왔어요. 원술은 집을 나와 절에 들었갔어요. 그런데 김유신이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듣고 원술은 집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달라 애원했지만, 끝내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원술은 산에 들어갔어요. 문무왕은 원술을 찾으려고 애썼지만 끝내 찾지 못했지요. 당나라군은 신라에 쳐들어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쟁도중, 가죽옷을 입은 장수들이 내려와 용감히 싸웠어요. 신라는 전쟁에서 승리했고, 원술은 다시 산으로 갔습니다. 그 후론 얼굴을 보지 못한채 잊혔죠.
이 외에도 많은 무명 영웅들이 있습니다. 알든 모르든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26
<우리 역사속 비운의 인물>이란 제목으로 글을 써 주었네요. 글에서는 흑치상지, 원술이라는 두 사람을 소개해주었어요. 우선 제목이 조금 아쉬워요. 역사속 비운의 인물은 무척 많을 거예요. 좀 더 구체적인 제목을 정하는 게 좋겠어요. 글의 내용을 보니까 흑치상지, 원술 두 사람 모두 아주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을 같이 소개하기 보다는 한 사람만으로 글을 써도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글의 제목도 더 구체적으로 정할 수가 있죠.
또 어떤 사람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역사적인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의 글은 지루한 느낌을 준답니다. 그 사람의 무엇에 중점을 두고 소개할지를 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서 글을 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