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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싸우는 앙숙 이웃나라! TOP2!
안녕하세요! 황해봄 기자 입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처럼, 만나면 싸우는 앙숙나라가 있는데요.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1.인도 VS 파키스탄
첫 번째 앙숙나라는 인도와 파키스탄입니다. "핵귀여워", "핵짜증나등, "핵"은 어떤 단어를 무지막지하게 강조하고 싶을 때 덧붙이는 신조어인데요. 핵이 강조의 의미로 쓰이게 된 건 "핵" 무기의 엄청난 위력 때문이에요. 따라서 이런 핵을 마구 만들어내면 평화가 깨질 수 있어 1968년에 핵 확산 금지 조약이 만들어졌어요. 이 조약에 따르면 미국,프랑스,중국,영국,러시아 외에는 추가로 핵무기를 가질 수 없어요.
그런데 조약에 가입하는 것을 거부하고 서로를 증오하는 마음으로 핵을 만들어 가지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이에요. 월래 두 나라는 무굴제국(힌두교를 믿는 인도를 통치한 이슬람 왕조.)이라는 하나의 이슬람국가였어요. 하지만 무굴제국 내에 힌두교를 믿는 사함들이 있었지요. 힌두교는 많은 신을 인정하고 있는 반면, 이슬람교는 알라만을 믿어요. 또, 힌두교에서는 많은 신의 그림, 조각 등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 예배하는데, 이슬람교에서는 그러한 형상들을 존중하는 것을 큰 죄라고보지요. 이러한 생각의 차이 때문에 이슬람교도들과 힌두교도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이후 무굴제국의 이슬람교도들과 힌두교도들은 각각 파키스탄과 인도로 갈라지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 과정에서 누가 두 나라 사이에 위치한 카슈미르 지역을 가질 것이냐를 두고 전쟁이 일어났어요. 일단 카수미르 지역을 나누어 가지는 것으로 휴전을 했지만, 현재까지도 서로 무력을 행사하며 으르렁거려, 주변 나라들은 혹시나 핵전쟁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 지켜보고 있답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닉네임 모스크블루님)
2:그리스VS터키
고기를 고챙이에 꿰어 화롯불에 익힌 음식을 '기로스', 또는 '도너 케밥'이라고 불러요. 기로스는 고기를 세로, 도너 케밥은 가로로 굽는 미묘한 차이만 있어 해외에서는 흔히 두 단어를 혼용해서 쓰지요. 하지만 그리스에서는 '기로스' 터키에서는 '도너 케밥'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눈퐁을 받아요. 두나라 모두 그 음식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싸움에는 어두운 역사가 숨겨져 있답니다. 그리스는 1453년부터 400년간 터키의 지배를 받았어요. 그러다 19세기에 들어 터키의 힘이 약해지자, 그리스는 독립을 선언하고 터키와 영토 싸움을 벌였지요.
이후 다른 나라들의 중재로 억지 화해를 했지만, 두 나라의 사이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어요. 급기야 자국에 있는 그리스인들과 터키인들을 서로의 나라로 쫓아내는 인구 교환까지했답니다. 이퍼럼 긴 식민 지배로 인해 음식까지 닮아 버리고만 두 나라! 특히 기로스는 원래 터키어의 그리스식 발음인 '도네르 케밥'으로 불렸지만 같은 뜻을 가진 그리스어 '기로스'로 이름을 바쑤었을 맘큼 경쟁심과 원조 의지가 강하답니다. 그러니 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할 때는 음식의 이름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요!터키의 도너 케밥(밑)
(출처:네이버 블로그 닉네임 바람님)
(출처:네이버 블로그 닉네임 먹방러님)
그리스의 기로스(위)제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기사로 돌아올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28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앙숙인 나라 관계가 꽤 많죠. 오늘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스와 터키를 소개해줬는데요. 한 두 가지를 더 조사해서 함께 소개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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