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짜리가 100만원에 팔린다고? 희귀동전에 대해 알아보자!

2020.12.27

  안녕하세요! 최동욱 기자입니다.



여러분, 간식이나 물건을 사실 때, 동전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럴때 동전을 아무렇게나 사용하고 써버릴 때가 잦은데요.



하지만 오늘 이 기사를 보시고 나면 동전을 유심히 보고 또 보실 겁니다.





출처: https://funbug.co.kr/48



 



1. 희귀 동전의 기준?



사회 시간에 배운 '희소성' 이라는 단어를 잘 생각해보세요.



희소성이란 '인간의 물질적 욕구에 비하여 그 충족 수단이 질적ㆍ양적으로 제한되어 있거나 부족한 상태' 라는 뜻인데요. (출처: 네이버사전)



 



동전이 발행되는 횟수가 적어질수록 희소성은 올라가고, 희소성이 올라가면 점점 희귀해지면서 값도 올라가겠죠.



반대로 동전이 발행되는 횟수가 많아지거나 유통이 잘 될 경우에는 굉장히 흔한 동전이 되면서 희소성도 떨어지고, 값도 희귀동전들보다 뚝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희귀동전의 기준은 '동전의 발행량이 적거나 옛날 동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희귀 동전의 연도는?



동전의 발행량이 적었던 연도가 몇번 우리나라 역사에 있었습니다.



그때 나왔던 동전들을 가지고 있다면 그 동전은 매우 희소성이 높다는 거겠죠.



한번 지금 저금통을 뜯어서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매우 가격이 높을 수도 있어요)



(알려드리면서 동전의 가치가 나와있는 등급표를 보여드릴거니 참고 하세요!)



 





등급표 사진들의 모든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kdrkdrl&logNo=22061902789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아래 등급표에 색깔이 있을텐데요. 지금 위 사진으로 등급표에 그려져 있는 동전의 가치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출처: http://www.sujipbank.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53



 



먼저 실제로 보지도 못했던 1원 가치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에는 1원이 많이 발행되었지만 최근 1원들은 거의 매우 귀하다고 합니다. 1원들은 최근 발행을 거의 안 해서 매우 희귀하다고 하네요. 어른들 고스톱 치는 곳에서 옛날에 저도 1원짜리를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그때 가져올 걸..ㅠㅠ)



1원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전 총 정리를 해보자면, 2002년, 1997년, 1996년, 1966년 (최초 동전)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1원들은 요즘 보기 어려워져서 거의 다 귀할 듯 하네요..^^



 



혹시 1원의 가치 등급표를 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혹시 위 사진이 이해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빨강 색인 연도의 동전이 가장 가치가 높고, 주황이 그 다음, 노랑이 그 다음, 연두가 그 다음, 남색이 그 다음, 민트색이 마지막으로 가장 가치가 낮습니다. 검정은 그 연도에 발행이 안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출처: http://www.sujipbank.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53



 



다음은 5원입니다.



1원보다 더 못 보았고, 5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몰랐던 분들도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만큼 희귀하다는 뜻이겠죠?



 



5원도 1원처럼 발행되는 횟수가 최근에 들어와 급격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1원/5원이 실제로 쓰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예 2006년부터 1원과 5원 발행을 거의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2006년 동전들만 발견할 수 있겠네요..!



만약 여러분께서 사는 집이 오래 살았던 집일 경우, 소파 밑에나 물건들 뒤에 5원이나 희귀한 동전들을 찾아볼 수 있겠네요!



 



5원 동전들 중 가치가 높은 동전들을 총 정리 해보겠습니다! 1966~1969년, 1970년 적동, 1983년도 등등 굉장히 높은 가격으로 팔렸다네요.



근데 1원처럼 5원도 굉장히 희귀해서 왠만한 5원을 팔아도 몇천원대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5원의 가치 등급표입니다.





5원의 경우, 거의 다 희귀해서 뭐든지 팔면 그 이상의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kdrkdrl&logNo=22061902789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드디어 우리가 잘 아는 10원이 등장했습니다!



10원은 그렇게 현금으로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가끔씩 눈에 보이죠?



그런만큼 10원은 굉장히 흔하다는 뜻인데요.



 



10원이 굉장히 흔하니 가치가 낮은 10원, 희귀동전도 눈에 띄게 적어졌습니다.



희귀동전을 정리하자면 1966년, 1977년, 1981년이 희귀동전이라고 하네요.



 



그럼 등급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 하얀색 연도들도 보이시죠? 그건 매우 흔해서 아예 판단할 가치가 없다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흔한가 봅니다. ㅎㅎ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kdrkdrl&logNo=22061902789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다음은 10원처럼 생활 속에서 자주 보는 50원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10원이 50원보다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저금통에도 50원이 별로 안보이고 말이죠.



 



50원 중 가치가 높은 동전의 연도들을 정리하자면 1977년, 1972년이라고 합니다.



50원도 10원처럼 실생활에서 본 적이 많아서 그런지 희귀동전이 급격하게 줄은 것을 보실 수 있죠?



 



자 그럼, 50원의 가치 등급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판단할 가치가 없는 연도들도 위 10원들과 같이 많아진 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전 50원짜리 동전 중 노란색 연도의 동전을 발견했어요!



제가 동전을 엄청 수집하는데 빨간색 연도나 주황색 연도의 동전을 못 찾는다는 것은 빨간색 연도의 동전들은 매우 희귀하다는 거겠죠?



 





출처: https://issuemedic.com/352



 



대망의 100원에 도착했습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전, 100원입니다!



 



100원은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희귀동전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A급 동전들은 오로지 1970년, 1981년 뿐이군요.



 





등급표입니다. 역시나 1970년(최초 동전) 1981년이 귀하다는 걸 알 수 있죠. 1998년도 1990년대 중에 가장 귀한데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IMF 사태 때문에 경제가 매우 혼란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동전 발행을 적게 해서 줄어들었답니다.



하지만 IMF사태로 정말 귀해진 동전은 밑에 나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kdrkdrl&logNo=22061902789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자, 마지막 동전, 500원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을 제가 왜 큼지막하게 넣어놓았겠습니까, (그냥 사진이 커진거..((ㅊㅁ) 이 위에 있는 사진이 그만큼 희귀하고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희귀 동전은 1987년과 위에 있는 사진, 1998년도 동전이라고 합니다.



 



위 100원 희귀동전 쪽에서 알려드렸듯이, IMF 사태로 500원짜리 동전이 굉장히 희귀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1998년짜리 500원은 103만원으로 거래 되었다고 하네요!



500원의 2000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가치가 엄청나다는 뜻입니다.



 





500원짜리 중에서 1987년, 1998년이 눈에 띄게 비싸다는 걸 알 수 있겠죠?



 



---주의점---



 



이 동전들은 모두 상태가 매우 좋아야합니다. (미사용 동전이라면 가격은 엄청나게 치솟고요) 



이렇게 상태가 좋은 동전들을 '민트 세트'라고 합니다.



 



1998년이라도 녹이 매우 슬었으면 가격이 뚝 떨어져 그냥 원래 가격 500원이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아쉽죠..



 



하지만 살짝 더러워진 상태라면 해결책이 있습니다.



따로 동전을 세척해주는 곳에 가서 세척을 해달라고 하고 그 뒤에 진공 코팅을 해서 동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 녹슬기 전에 빨리 가는게 좋겠죠?



 



3. 동전은 세트로 팔면 더 가치가 늘어난다?



희귀동전들은 주로 희귀동전 수집가들이 많이 삽니다. 하지만 살때 낱개로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올 때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트로 모아서 팔면 훨씬 가치가 2배, 3배 아니면 더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동전 수집이 취미라 모아봤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50원들이 아마 C/D급 정도 한다고 합니다.



 



(엄청 열심히 모아서 이렇게 되었네요.. 특히 100원을 많이 모아서 다른 동전들보다 더 100원이 훨씬 많답니다ㅎ)



 



4. 이런 동전들을 얻는 방법은?



저금통을 다 뒤져봤지만 좋은 동전들을 못 얻는 분들도 아마 계실겁니다.



이럴 때는 당*마켓, 중고나* 등등 이런 곳에서 전문적으로 파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파시면 사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돈이 없다 하는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네요..ㅎㅎ



 



기자님들: 안녕 00아



친구: 안녕?



기자님들: (친구가 희귀동전을 갖고 있는 걸 봄) 어 그거 내 1000원이랑 바꿀래?



친구: 왜?



기자님들: 내 1000원이 찢어져서 그냥 바꾸려고



친구: 알았어



 



이렇게 예시를 들어보았는데요.



희귀동전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과 돈을 바꾸어 얻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네요...ㅎㅎ



 



 



오늘은 희귀동전에 대해서 모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희귀동전을 발견하신다면 빨리 팔거나 저처럼 수집을 하는 것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최동욱 기자였습니다! 가시기 전에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2.28

요즘은 현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많아져서 동전을 볼 기회가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죠. 동전에 대해 무척 조사를 많이 한 기사네요. 년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동전, 각 동전 세척 방법 등 꼼꼼하게 정리했고, 긴 글임에도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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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우와 예전에 1원짜리랑 5원짜리 동전 가지고 장난(?) 많이 한것 같은데 집에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1원짜리는 본적이 없는것 같고 ㅎ 아마 10월이랑 50원인가봐요

오 저금통에 10원짜리 1979년도꺼 있네요!!
잘 찾아보세욥~!
첫 추천이네요 아싸아(?)
너무 좋은 기사에요 동전들 다 찾고 돼지 저금통도 깨서 보려고 하고 있... 에헴 다 모으지도 않은 돼지를 깨버렸어요.. (미안 돼지야) 추완여
감사합니다!!
헐 저 집에 있는 동전 년도 다 1989 ~ 2012 년도 꺼네요 아싸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저 50원을 가지고 있는데 년도 살펴보니까 1987년도 네요. . .! ㄷㄷㄷ 입니다. ..
아! 저 이거 알아요! 저 어릴때 1원갖고 놀다가 책장 밑으로 들어갔어요ㅠㅠ
흐얽..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저희 집에 1원 있는데 찾아봐야겠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집엔 1원짜리 지폐있어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기분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