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용이초 5학년 윤재원기자입니다.

오늘은 여러 나라의 실제 땅 크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지도, 출처 : 위키피디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세계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제작됩니다. 구형의 둥근 지도를

평면에 펼치다보니 적도 주변의 나라는 면적이 실제크기와 비슷하게 나오지만

극지방으로 갈수록 실제 크기보다 점점 커지는 왜곡 현상이 일어나는 지도입니다.

학교에서 얼핏 배웠기 때문에 당연히 평면지도는 왜곡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되는지 감을 못 잡은 채 그냥 익숙한 평면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익숙한 세계지도를 보면서 우리는 "와, 러시아는 정말 넓구나!"하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The True Size Of"라는 사이트로, 여기서는 한 나라의 땅덩이를 옮겨보면서 실제 크기가 어떻게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사이트는 아주 간단합니다. 주소를 치고 들어가면 바로 세계지도가 보이고, 간단한 사용방법 안내가 나옵니다.

사실영상을 볼 필요도 없이, 조작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검색창에 나라이름을 영어로 쳐서 넣기만 하면 그 나라가 색칠되어 나오고

그 색칠된 영역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다른 곳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색칠된 영역을 지울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한거에요.)

삿포로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지만 거의 비슷한 면적입니다.

사실 일본은 땅의 넓이가 꽤 넓은 나라 입니다.

(제가 직접 한 거에요.)

극지방에 있던 거대한 그린란드. 와, 저렇게 큰 땅이라면 아무리 얼어붙어 있어도 개발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린란드 영역을 적도 부근으로 내려오니 거의 인도크기였습니다.

인도도 넓은 땅덩이이긴 하지만, 약간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별생각 없이 지도로 볼 때에는 그린란드는 거의 중국 땅 크기 였는데, 실제는 인도크기라니...

뭔가 속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한 거에요.)

러시아가 엄청나게 큰 땅덩어리로 보여도 러시아에 비하면 한참 작아보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약 2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큰 땅덩어리이지만 일반적인 세계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크진 않은 것입니다.

이상으로 '러시아는 생각보다 작다!!'이었습니다. 끝까지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재원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