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온수는 왜 뿌옇게 나올까?

2021.01.01

안녕하세요.



권내원 기자입니다.



오늘은 수돗물 온수가 왜 뿌옇게 나오는지 알아봅시다.



 



수돗물의 온수가 뿌옇게 나오는 걸 보신 적 있으시나요?



이 현상의 이름은 백수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공기가 물에 녹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수돗물에서는 



보일러를 틀었을 때 나타납니다.



보일러를 틀었을 때 온수가 빨리 나올 수 있은 이유는



가느다란 파이프 여러개에 물을 통과시켜 표면적을 넓히고, 열 전도율을 높여 순각적으로 물을 대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파이프 관의 압력이 높아져서 공기가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공기는 과포화된 상태의 기포이고, 이 기포가 대기 중으로 나가면 갑자기 압력이 낮아지면서 급격한 기압치가 생기게되고, 이때 온수 속에 녹아있는 공기가 순간적으로 많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돗물에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이 거품은 우리 눈에서 힌색, 또는 뿌옇게 보입니다.



 



가끔씩 냉수에서도 이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 것은 일시적인 단수 현상이 일어나거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한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염소 소독한 물이 공기와 혼합되어 공기의 분자가 미세화 되서 물에 녹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투명해지지 않으면 수로에서 납, 아연 등이 유출된 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수돗물의 온수가 뿌옇게 되는 이유를 알아보았어요.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안녕~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01

수돗물을 틀었을 때 뿌옇게 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기심과 그 호기심을 해결한 글이네요. ^^ 구체적인 주제, 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주제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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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와우~!!
우아
대다내여
몰랐는데 알게 되었네요. 저두 추완이요~
오 궁금했던 건데여 궁금증을 풀었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