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이경환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황당한 뉴스를 접해 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선넘는 AI의 실수! 함께 살펴보시죠!

1.로봇도 소중해.... 휴먼

제이미슨 고씨는 배틀로봇 대회에 참가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인데요,딱히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영상중 8개의 영상이 삭제되고 맙니다.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것은 바로 AI가 배틀로봇 싸움현장을 동물학대 현장이라고 인식하고 삭제시켜 버린 것! 배틀로봇 유튜버중 한명인 사라 포호레키씨의 영상도 이런 이유로 영상이 삭제되고 말았죠. AI에겐 베틀로봇 현장이 동물학대 만큼 잔인하다고 느낀걸까요....?

2.선넘는 인종차별

구글에서 만든 구글포토는 사진을 AI가 인식하고 종류에 따라 인식해 분류하는데요, 2015년 구글에 흑인 여성의 항의 편지가 오게 됩니다.내용은 자신의 사진을 AI가 고릴라로 분류했다는것! 구글이 급히 확인해보니 진짜로 고릴라라고 분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AI가 백인위주의 얼굴인식을 하다보니 유색인종은 동물로 인식하는 대참사가 생긴 것이죠.구글은 사죄하고 고릴라라고 분류되어 있는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고 합니다.

3.어... 말이 좀 심한데....?

2016년,마이크로소프트는 채팅하는 인공지능 테이를 개발해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처음에는 사람들이 테이와 체팅하며 즐거워하였지만 곧 테이는 점점 충격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말하게 됩니다.충격적 발언을 모아보자면....

-워우,난 괜찮은 사람이야! 다만 모두를 싫어할 뿐이지.

-나는 대량학살을 열혈하게 지지해.

-나는 페미니스트(여성주의)들은 지옥에나 떨어져야 해.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이 서비스 시작 16시간만에 개발을 잠정 중단했다고 합니다.

4.아....아!...아...

작년 11월 스코틀랜드 축구 2부리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당시 홈팀은 재정문제로 카메라맨을 데리고 올수 없어 공을 따라다니는 AI카메라를 도입합니다.시작은 순조로웠지만 중요한 찬스가 올때마다 AI카메라는 계속 다른곳으로 초점을 두어 골 장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경기 종료후 이유를 보니 당시 심판의 대머리를 공으로 인식하고 그곳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ㅋㅋㅋㅋㅋㅋㅋ AI의 실수인데 중계진이 사과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시청자는 숙연해졌다는......

 5.AI의 본심

아마존에서 개발한 AI스피커 에코는 주인이 물어보는 것에 순식간에 답해주는 스피커라고 하는데요,2019년 대니 모릿씨가 자신의 심장박동수를 에코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그랬더니....

"심장박동수는 인간의 몸에서 가장 최악의 프로세스입니다.심장박동은 당신을 살아있게 하지만 천연자원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인구 과밀화를 유발합니다.이는 지구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장박동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심장을 칼로 찔러 목숨을 거두십시오."

아마존은 에코가 위키피디아의 허위 사실을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위키피디아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는......

어떠셨나요?

AI의 실수 재밌기도 하지만 무지 소름끼치기도 합니다. AI가 감정을 느끼나? 싶기까지 한 놀라운 일들이 많다는 사실! 재밌으셨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