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저 처럼 글씨를 못쓰는 친구들을 위해 기사를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첫째, 취재전에 취재 장소에 대해서 빠짐없이 조사하고 머리속에 내용을 정리해요. 그리고 인터뷰할 내용들을 정리해봐요. 무엇인가 조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의문들이 있을거여요. 

둘째, 장소에 가서 먼저 이동경로나 취재할 곳의 분위기등을 사진으로 남겨요. 이번 아이큐아리움 취재는 '종합안내도'라는 것이 있어서, 안에 들어가면 어떤 형태로 돌아다니는지 한 눈에 볼수있는 표지판이 앞에 있었어요. 저는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있었어요.

셋째, 현장취재를 할때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니까, 되도록 많은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요. 저는 제가 받은 아쿠아킷에 나오는 모든 물고기들을 사진으로 남겨서 제가 본 고기들의 이름을 정리하는데 사용했어요. 종이에 쓰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힘들지만 사진으로 남기면 시간도 절약되고 나중에 기사에 사진을 올리기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인터뷰할때는 현장취재할때 생긴 의문점과 사전조사할때 생긴 의문점들을 모두 물어보면서 녹음과 간단한 정리를 노트에 해요.

집에 와서 가장 기억이 생생할때, 기사를 쓰면서 취재할때 찍었던 사진들을 쭈욱 보면서 살을 붙여 기사를 쓰세요. 기사를 써놓고 읽고 읽고 또 읽어보면서 한 말을 다시 쓰거나, 앞뒤 문장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과감히 없애셔요. 저는 이번 취재에서 아쿠아킷에 올라온 물고기 사진을 찍어둔 것이 기사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 모두 다음 취재때 다시 만나요.  그리고 여러분도 각자의 기사쓰는 요령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