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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카소, 자유로웠던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 전에 다녀오다 #거리 #영웅 #예술
(출처 네이버 미술*전시 정보)
안녕하세요. 전설기자 입니다. 지난 일요일 저는 장 미쉘 바스키아 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미술에 대한 팟캐스트를 듣다가 장 미쉘 바스키아를 알게 되었는데요.
바스키아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전시를 발견하게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기간: 2020.10.8 ~ 2021.2.7
시간: 10:30 ~ 20:00
장소: 롯데 뮤지엄
(가고 싶으신 분은 빠르게 가시길 바랍니다~)
바스키아는 1960년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를 줄여서 바스키아라고 부르겠습니다)
바스키아는 어릴적부터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추후 바스키아는 시티애즈스쿨에 가서 친구 알 디아즈와 흔해 낡아 빠진 것이라는 뜻의 세이모(SAMO)를 만들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ENCENS)
위 사진처럼 친구인 알 디아즈와 그래피티(일종의 낙서 그림)을 하며 세이모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또 위 사진에 써있는 SAMO글씨 옆에 O안에 C가 있는 저작권 마크는 바스키아의 왕관과 같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합니다.
바스키아가 썻던 세이모의 저작권 마크는 바스키아가 멋져서 썼다고 하네요
(출처는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나는 더 잘 보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단어들을 선을 그어 지워버린다.
흐릿하게 보이는글자들은 더욱 읽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바스키아
바스키아는 그림그린것 위에 지우고 다시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이 써놓은 글씨를 전시나 자신의 작품을 보고있는 자가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불투명하게 지워 놓았습니다.
위에 그림에서도 중간 중간 지워진 글씨들이 보입니다.
(출처 전설 기자)
바스키아는 그래비티도 하였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벽, 구조물 등을 가져온 그림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 그림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볼 수 있었는데요.
먼지와 종이, 물감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스키아하면 빠질수 없는 가장 큰 트레이드 마크가 있죠.
바로 왕관인데요!
바스키아는 그림 중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바스키아는 인종 차별을 바판하는 그림에 흑인 위에 왕관을 그려놓는다거나
가장 유명한 그림인 검정색 공룡 (아마 이것도 인종 차별을 비판하는 모습으로 흑인을 그린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왕관을 그린다던지 많은 그림에서 왕관이 등장했습니다.
(출처 전설 기자)
바스키아는 세이모 시절 알 디아즈와 꿈이 달랐습니다.
알디아즈는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 같은 세이모가 꿈이었고, 바스키아는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이나 액션 페인팅 잭슨 폴록처럼 유명한 슈퍼스타가 되고싶었죠.
그렇게 바스키아는 알 디아즈와 사이가 나빠집니다.
바스키아는 어느날 레스토랑에 들어간 앤디 워홀을 발견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신의 그림을 팔았습니다.
물론 앤디 워홀은 바스키아의 그림을 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스키아는 겔러리스트 부르노 비숍 벨거의 눈에 띄여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은 같이 작업을 하게됩니다.
(출처 전설 기자)
앤디 워홀과 공동 작업, 바스키아의 그림이 미술계의 주목 받으며 바스키아는 미술계에서 자신이 원하던 슈퍼스타가 됩니다.
기자: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나요?
바스키아: 재능도있죠
-바스키아 인터뷰 내용
바스키아는 하루에 2~3개의 작품을 뽑아 냈다고 하며 지금 그의 작품은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앤디 워홀의 작품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경매되기도 합니다. 또 앤디 워홀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당대의 예술가인 강아지, 사람을 그렸던 키스헤링과 다른 예술가들과도 친해졌습니다.
앤디 워홀은 바스키아에게 실크스크린 기법등을 알려주기도 하죠.
하지만 앤디워홀이 세상을 떠나게 되며 바스키아는 세상과 단절되고 끊었던 마약을 다시 복용하며
앤디워홀이 세상을 뜬 1년후 바스키아도 27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전시를 보며 바스키아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과 바스키아의 삶을 알아보게 되었으며
전시장에서 본 낙서 같지만 멋진 그림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바스키아가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어떤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였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바스키아의 삶이 더 궁금하시다면 쥴리안 슈나벨 감독의 '바스키아' 영화를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를 같이 스윽~ 둘러 보았으며 이 기사가 여러분께 좋은 기사였기를 바랍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26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 후기 잘 봤어요. 정말 작품이 피카소의 작품을 생각나게 하네요. 장 미쉘 바스키아란 작가에 대한 소개를 무척 꼼꼼하고 자세하게 잘 해주었어요. 또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해 주었어요. 긴 글을 통해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를 다녀온 느낌도 들었어요. ^^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고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볼수] → [볼 수], [좋을것] →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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