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영재원 summer enrichment camp를 다녀와서 넓은 세상에서 만나는 과학
Summer Enrichment Program(Oregon univ.)은 30여년이 넘는 인문학, 과학, 수학 방면의 주제들을 융합하여 수업하는 영재캠프입니다. 이 곳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제가 재학중인 지역 대학영재원에서 6개월여 동안 매주 3시간씩 과학·수학영어 수업과 및 미국의 수업방식에 관한 수업을 듣는 등 다양한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랜기간 준비한 만큼 설레임도 컸었지요.
16박 17일간의 해외영재캠프의 첫 시작은 UC Berkeley에서 J.R Oppenheimer(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담당),C.H Townes(레이저의 기초를 확립)같은 유명한 물리학자들이 공부했을 캠퍼스 투어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역사가 깊은 학교들이 많지만 앞으로 여러 영역에서 나라와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연구를 하는 대학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그 오랜 시간의 지식이 축적된 도서관은 정말 우리 어과동 독자들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INTEL, The Tech museum of Innovation등 발전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현재를 정확히 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보고 느낀 것들의 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SEP수업을 듣기 위해 OREGON으로 떠났습니다. 나의 경우는 여러 가지 신화에서 미국의 DC&Marvel comics 속 인물들의 유사성을 비교하고 그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선행들이 물리학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수업, cool calculus(뉴턴이 정립한 미적분의 기초),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중세시대 백년전쟁을 중심으로 한 무기과학(투석기 제작)과 역사에 대한 수업을 들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도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수업들의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 그 선두에 동아 사이언스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실어봅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9.16
우와~, 정말 멋진 경험을 했네요. 어떤 일을 했는지 잘 정리해 주었어요. 아쉬운 점은 경험했던 것들을 조금만 더 자세하게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과학자가 되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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