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무화과 속은 시체로 가득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한번쯤은 먹어 봤을 무화과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figtreechrist.com
무화과의 한자뜻은 꽃이 없는 열매인데,실제로는 겉에서는 안 보일 뿐,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화과의 품종중에서는 열매처럼 보이는 '꽃턱'안에 수꽃과 암꽃을 피우는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씨를 맺을 수 없으므로 무화과 좀벌을 불러들여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에 묻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무화과 좀벌에게 무화과는 안전한 집이 될수있는데,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 관계를 '공생'이라고 합니다.
좀벌은 꽃턱을 뚫고 들어가 꽃가루받이를 하는대신 그안에 유충을 약 100마리 이상 낳습니다.
그러나 살아밖으로 나가는 것은 암컷만이 할 수 있죠.
출처:나,'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참고
위 자료(?)와 같이 좀벌들은 무화과 안에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래서...결론은 달콤하게 잘 익은 무화과 열매 속에는 기력을 다한 어미와 수컷 사체들로 가득하다는 것이죠.
아,물론 슈퍼마켓에서 파는 품종은 열매속 벌레가 없습니다.
저도 이 기사를 쓰면서 무조건 꽃이 없는 과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무화과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28
제목이 파격적이네요. ^^ 우선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는 성공했어요. 제목을 보고 글이 무척 궁금해졌거든요. 내용을 읽어보니 무화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참 독특하네요. 재밌고 신선한 주제였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없는것은] → [없는 것은], [나가는것은] → [나가는 것은], [할수] → [할 수]
넘 무섭네여...ㅎㄷㄷ
(뜬금 없지만 무화과 1번도 안 먹어본 1ㅅ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