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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곰소 염전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전주에 사는 한재평 기자입니다.
2021년 1월 31일 부안군에 위치한 곰소 염전에 다녀왔습니다.
염전 한판이 너비 120m 길이 400m나 되는 어머어마한 염전이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소금이 어떻게 염전에서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이번 여행에 염전을 꼭 넣었습니다.
염전은 소금을 만드는 곳입니다.
어떻게 소금을 만느냐면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만듭니다.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염부라고 합니다.
염전은 제1증발지(난치) → 제2증발지(느티) → 결정지(해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 3단계로 나뉘냐면 바닷물의 염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결정지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소금 맛이 씁니다. 염도가 무려 28~32도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금을 증발시켜하는 방식은 100년도 채 안됐습니다. 옛날에는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무와 땔감이 너무 많이 들어 소금이 비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염전은 4월에서 10월까지 소금을 만듭니다.
저는 1월에 가서 소금 만드는 것을 못봐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결정지에서 염전 바닥에 타일이 깔려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곰소 염전의 멋진 풍경을 구경해보실까요?
_친구들이 그린 그림이 곰소염전 결정지에 있는 타일 위에 멋지게 그려져있습니다.
_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소금 창고모습입니다.
_ 1월이라 쉬고 있는 염전의 결정지입니다. 여기에 새하얀 소금이 모인다고 생각하니 상상이 잘 안 되었습니다.
_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수문도 보이고 염주들이 다니는 좁다란 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_ 아슬아슬 조심하세요. 빠질 수 있습니다!!
_ 요것이 결정지 타일입니다. 군데군데 소금이 남아있습니다.
_ 소금을 결정지에서 창고까지 날라주는 수레입니다.
이게 없었을 때는 어떻게 외발수레로 옮겼다고 하던데 정말 힘들었을 듯 싶습니다.
_ 곰소 염전이 있는 부안은 이렇게 멋진 서해 바다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_ 염전다녀와서 가족과 함께 염전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직접 다녀와서 그와 관련된 책을 읽으니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_ 옛날에는 이렇게 소금을 끓여서 만들었답니다. 현재 천일염보다 더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_ 옛날 소금 만드는 방식은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_ 한눈에 보는 염전 시스템입니다.
겨울 염전의 고즈넉함이 무척 인상깊은 여행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기사를 보고 곰소 염전에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염전 입구 길건너에 맛있는 찐빵집도 있답니다.
크림치즈찐빵 강력추천합니다.
그럼 이상 곰소 염소에 다녀온 한재평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01
지금은 소금이 흔하지만 과거에는 소금이 무척 귀했죠. 소금이 만들어지는 염전에 다녀온 후기 잘 봤어요. 생생한 현장 사진을 많이 올려준 덕분에 혀낭의 느낌을 잘 알 수 있었고,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글을 통해 잘 소개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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