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픈 역사 남한산성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런닝맨 후기

2015.10.20


 




괜찮아! 아픈 역사, 남한산성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항상 전쟁은 등장한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전쟁에서 가장 큰 전쟁을 일으킨 주범은 왜적과 중국 대륙이다. 임진왜란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다. 하지만 왜적은 이순신장군께서 바다를 지켜주신 덕분에 그냥 물러갔지만 임금인 인조마저 직접 무릎을 꿇고 항복한 전쟁은 남한산성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청나라 즉 후금은 명나라를 없애고 중국 전 대륙을 차지하기 위하여 명나라와 친하던 조선을 먼저 해치우려 하였는데 이 때 후금과 조선이 동생과 형의 나라로 이루게 한 전쟁이 정묘호란이다.



그런데 10년만에 또 병자호란을 일으켜 할 수 없이 인조는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다. 고립이 40일쯤 되었을 때 신하들은 항복 문제에 대하여 열렬히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은 최명길과 김상헌이다. 최명길이 항복 문서를 쓰고 있었는데 김상헌이 그 문서를 찢고 최명길이 다시 붙인 그 일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인조는 식량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것 뿐만 아니라 강화도까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청황제 홍타이지에게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타를 만들어 한 부분만 무너지게 하고, 근총안, 원총안, 그리고 흙으로 구워 더 단단한 벽돌을 만들어 성곽을 쌓은 과학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진 남한산성. 그러나 너무도 강한 청나라 군 때문에 47일만에 성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지금은 그 아픔을 모두 품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위풍당당하게 있지만 삼학사, 이서장군, 인조 등등 많은 그 당시 조상들은 지금의 남한산성의 모습을 보면 슬퍼할 것이다. 그렇게 전쟁에서 살아남은 남한산성을 데이트코스, 음식점, 등산코스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벌써 유네스코에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무도 1600년대 살었던 조상들을 달래주지 못하였다.



 그래서 1017일에 직접 살아있는 인조를 모시고 그 당시 영혼들을 달래주기 위하여 답사를 하였다. 삼학사를 기리는 현절사에서 성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오빠들이 재현한 삼학사 연극도 보고, 이서 장군과 온조 대왕을 모셔놓은 숭렬전에서 우리가 배운 것으로 스피드 퀴즈도 하고, 힘들게 연주봉 옹성을 올라가 서울을 내려다보면서 1600년대 영혼들을 달래주는 일을 도전하였던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우리들.



아무리 힘들었지만 조상들의 영혼을 달래주었다는 생각을 하며 남한산성을 뒤로 하였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10.21

남한산성에 대하 이야기로 시작해 기자단 친구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기사로군요. 기사 안에서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은 <타를 만들어 한 부분만 무너지게 하고> 이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 되네요. 타를 만들다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어떻게 수정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못 해 주겠어요 ^^ 또 한 가지는 <아무리 힘들었지만> 이부분의 경우 <정말 힘들었지만> 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아무리라는 부사는 ~어도나 ~아도와 함께 많이 쓰여요. 아무리 힘들어도 조상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더 힘을 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식으로 써야 자연스럽답니다.

목록보기

댓글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