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잠자리는 왜 장다리 꽃에 앉을까? 잠자리가 장다리 꽃에 앉는 이유
"잠자리 날아 다니다~장다리 꽃에 앉았다~" 이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거에요. 여러분은 제목을 알고 있나요? 맞아요. 이 노래의 제목은 <잠자리>에요. 저는 이 동요를 듣다가 잠자리가 왜 장다리 꽃에 앉는지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이 기사를 쓰게 되었고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잠자리는 장다리 꽃에만 앉지 않아요. 그러나 대부분 말뚝 위나 안테나, 나뭇가지 등의 가느다랗고 뾰족한 물체의 끝(높은 쪽)에 앉지요. 그 이유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잠자리가 원래 앉아있던 곳에서 쫒아내면 다시 원래 앉아있던 곳으로 날아온답니다.
두 번째로는 시야 확보를 위한 것인데요, 만약 잠자리가 풀이 무성한 땅바닥에 내려앉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천적을 보지 못하고 잡아먹힐 가능성이 크겠지요. 여기서 잠깐! 잠자리의 눈에 대해 알고 있나요? 잠자리의 눈은 홑눈 세 개, 겹눈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겹눈은 수천 개의 작은 눈이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물체가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으나, 눈을 돌리지 않고도 상하좌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암컷을 (극히 희소수는 수컷을) 기다리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러는 것처럼 말이죠. 잠자리는 짝짓기를 어떻게 하냐고요? 먼저 수컷과 암컷이 하트 모양을 만든 후, 짝짓기가 끝나면 암컷이 연못 등의 물 속으로 알을 떨어뜨리는 것이랍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10.22
와~, 친구의 호기심이 재미있는 기사를 만들어 냈네요. 기사를 쓰게 된 이유도 흥미롭고 내용도 정말 재미있네요. 멋진 기사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친구가 이유로 알려 준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 알려 주었다면 더 신뢰받는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또 기사에 마무리가 없어요. 친구만의 마무리가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번뜩이는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재미있는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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