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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금손되기 프로젝트 1편-초밥 런치세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빈 기자입니다.
저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코로나로 집에 있는 동안 저만의 <집콕 금손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집콕 금손되기 프로젝트 첫 번째 시간!
오늘의 주제는 <초밥 런치세트 만들기>입니다.
준비물은 하얀색 클레이와 슬라임색소(식용색소도 가능), 이쑤시개,
그리고 목공풀과 일회용 도시락통이예요.
간단하죠?
초밥은 연어, 광어, 김밥, 오이김밥, 새우, 살구색 참치초밥 이렇게 6종류를 만들 거예요.
생강꽃과 와사비간장도 만들 거예요.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먼저, 흰 클레이를 적당량으로 4조각 떼어 슬라임색소를 (빨강, 연두, 주황, 살구)각각 5방울씩 넣어주세요.
색이 진해야 하니 부족하다면 2방울씩 넣어주세요.
클레이를 이정도 상태에서 좀 더 섞어주세요.
(전 모든 색을 다 해보았답니다~)
클레이 조색이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먼저 흰색 클레이를 적당량 떼어 타원형으로 만들어주세요. 이게 밥이 되죠. 그리고 연두색을 아주아주 조금만 떼어 납작하게 만든 다음 아까 만든 흰색 타원 위에 붙여주세요. 밥에 와사비가 묻었죠? 이곳에 초밥 횟감을 붙일 거예요.
처음으로 만들어 볼 횟감은 광어예요. 투명하게 표현할 건데 투명한 클레이가 없으니 목공풀로 만들어볼 거예요. 목공풀을 도시락통에 납작하고 넓게 짜 주세요. 다 굳으면 밥보다 큰 끝이 뾰족한 타원형으로 매끈하게 잘라 주세요. 그리고 밥 위에 목공풀을 살짝 발라 붙여주세요.
다음은 연어초밥! 연어는 빨간색소를 넣은 클레이로 긴 유선형으로 만들어주세요. 그 위로 하얀 클레이를 얇게 만들어서 줄무늬를 올려 붙여주면 연어초밥은 완성!
새우초밥은 하얀클레이 위에 주황색소로 만든 클레이를 두꺼운 띠로 3개 정도 붙여주세요. 그리고 가운데를 이쑤시개로 눌러 세로선을 만들어 주세요. 주황클레이와 하얀클레이의 경계를 이쑤시개 끝으로 콕콕 찔러 새우 질감을 표현해주세요. 주황색으로 꼬리를 만들어 붙여주면 새우초밥도 완성입니다.
참치초밥은 살구색으로 만들어볼건데요. 클레이를 긴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고, 이쑤시개로 가운데를 눌러 세로선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세로선 옆쪽으로 대각선을 몇 개 더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김밥만드는 것은 다들 한번 쯤은 해보셨겠죠?
검은 클레이를 넓게 펴고 네모나게 잘라주세요. 눈치채셨나요? 이게 김이 되는거예요.
그 위에 하얀클레이를 바르고 김밥 속재료로 넣고 싶은 색깔을 긴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김밥처럼 말아주세요. 여기서 주의 할 점은 바로 자르면 안된다는 거예요. 클레이가 굳을 시간을 충분히 준 뒤에 칼로 잘라주세요. (저는 이틀정도 말렸어요)
오이김밥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생강꽃은 살구색 클레이를 얇은 타원형으로 여러 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꽃잎처럼 겹쳐서 세워주시면 됩니다.
와사비 간장이 제일 어려운데요. 그래도 설명을 읽어보시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을거예요. 하얀클레이로 작은 그릇을 만들어준 뒤에 말려주세요. 그릇 안에 목공풀을 반쯤 채워요. 목공풀에 갈색 색소를 5방울 정도 떨어뜨려주세요. 그 다음에 이쑤시개로 살살 저어서 섞어주세요. 연두클레이로 길쭉한 와사비 모양을 만들어서 반은 목공풀에 잠기고 반은 그릇에 걸치게 붙여주세요. 그리고 잘 말려주시면 간장 속에 담긴 와사비까지 끝!
이제 완성된 초밥을 도시락에 예쁘게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초밥을 좋아하는 엄마께 선물로 드렸어요!
이것으로 <집콕 금손되기 프로젝트 1편>을 마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12
모두 직접 만든 걸 찍은 사진인 거죠? 광어회 정말 신기했어요. ^^ 초밥을 클레이로 만들기 잘 봤어요. 정말 금손 인정이네요!!
만들기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잘 소개해 주었어요. 귀엽고 진짜 초밥 도시락이 되었네요.
되게 쉬워요!
일단 해보면 완전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