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MSG, 정말 나쁠까? MSG에 대한 잘못된 상식!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MSG 친다 ' 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과장된 정보를 추가해 부풀리는 경우를 보고, 감칠맛은 살려 주지만 몸에 해롭다는 인식이 퍼진 MSG에 빗대어 쓰는 건데요. 그런데 정말 MSG가 몸에 나쁠까요? 지금부터 MSG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MSG는 몸에 해롭다?
MSG의 원료인 L - 글루텐산나트륨은 나트륨 12%와 단백질 구성성분인 글루탐산 88%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글루탐산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단백질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고, 나머지는 에너지로 쓰여요. 그러니 MSG는 몸에 해롭지 않다는 사실이죠.
2. MSG는 화학조미료이다?
화학조미료는 인간이 인공적으로 합성해 만든 조미료인데, MSG는 자연에 존재하는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만들어져 화학조미료가 아니예요. 그러니 MSG는 미생물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니 화학조미료가 아닌 발효조미료인거죠!
3. MSG는 나트륨이 소금보다 많다?
MSG는 나트륨 폭탄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하지만 요리할 때 쓰면 나트륨 섭취를 줄여주죠. 아까나온 L - 글루텐산나트륨은 일반소금보다 나트륨이 1/3 정도로 적어서 소금 섭취를 20~30% 줄여주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도 재미있는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14
MSG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확히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 글만 보면 MSG가 전혀 무해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좀 더 정확하게 MSG에 대해 소개해 주면 더 완성도가 높은 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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