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문제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 :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

2021.03.06

안녕하세요,임재우 기자입니다.저는 오늘 아*티스 박물관에 갔다가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등각류를 만났습니다! 바로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인데요, 바로 만나러 가 보시죠!



 





출처: 직접 촬영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는 7쌍의 다리와 겹눈을 가진 등각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변에 있는 공벌레, 쥐며느리의 친척이죠. 해저 깊은 곳, 트와잇라이트 존보다 더 아래에 있는 암흑층에 서식합니다!



해저에서 죽거나, 죽어가는 동물을 먹어서 먹장어, 히라시아거미게와 더불어 심해 청소부라고 알려져 있지만, 가끔씩 살아있는 게나 새우, 움직임이 느린 물고기를 덥치기도 하죠.



 



방어 수단으로는 천적도 씹을 수 없는 등껍질, 악취가 정말 많이 나는 액체, 빠르게 수영 가능한  유영지 등이 있죠.



일본에서는 관상용, 식재료로 이용된다고 하니, 일본에 가면 이 등각류를 수산시장에서 꼭 보세요!



한국에는 10마리 이내 밖에 없다고 하니까 쉽게 보긴 힘들어요.



 



그러면 이제,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어떻게 식량문제를 해결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직접 촬영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세계를 구원하는 방법을 발견한 계기는 2009년, No.1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일본 아쿠아리움에 왔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No.1은 아쿠아리움에 온 이후로, 5년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4년 2월 14일,이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이 등각류가 굶어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No.1은 5년동안 몸무게가 조금도 줄지 않았으며, 죽기 1주일 전만 해도 기운이 넘쳐났죠.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육사는 이 등각류의 배를 갈랐고, 배 속에는 어떤 액체가 있었고,그 액체의 정체는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효모의 일종이었습니다. 이 효모가 no.1이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준 것이죠. 



 



이렇게 5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준 효모가 인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도 이 효모를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가축들에게 이 효모를 활용한 사료나 먹이를 공급할 수 있다면 탄소발생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효모를 잘만 이용하면 식량 대란을 방지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제 생각에 이 효모와 비슷한 세균을 발견한다면, 또는 이 효모를 사람이나 동물 몸속에서 자라나게 하고, 그 영양분을 사람이나 동물이 활용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 서식지에 해양쓰레기가 침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이나 해양쓰레기로인해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멸종되지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사람 몸 속에서 이 효모가 성장하고, 영양분을 생산하며 우리가 그 영양분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3.07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라는 등각류에 대한 소개 잘 봤어요.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제목의 글이네요. 글을 읽어 보니까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 안에 있는 효모가 많은 동물들의 식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생각은 재우 기자의 생각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과학자들도 이런 생각을 토대로 연구를 하고 있는 건가요? 이 점을 분명하게 글에 밝혀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사람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아무튼 흥미롭고 신선한 주제의 글이었어요.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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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흥미로워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재우 기자님 글 읽고 가요!! 잘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