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해도 뭐라하지 않을게! 만우절에 대하여

2021.04.0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기사는 여기서 마칩니다.



거짓말이에요! 심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난을 쳐도 수응할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4월 1일 만우절이지요~ 오늘은 거짓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날인 만우절에 대하여 기사를 써보려 하는데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만우절의 유래



유래설은 많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유럽의 설입니다. 16세기에 새해의 시작은 매년 달랐는데 그 떄 샤를 9세가 1월 1일을 새해라고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통신망은..당연히 안좋았겠죠~;;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또 모르는 사람을 공략해서 놀리거나 장난치는 사람이 꼭 한 명씩 있잖아요?ㅎㅎ 그러니까..아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낚시를 한거죠. "야야 오늘 신년인데 모일래" 이러면서요. 이게 바로 만우절의 기원입니다. 이제 현재로 넘어와볼까요? 이 유래로 인해 오늘날에는 요즘은 만우절이 사람들을 재미있게 낚는 날이 되었는데요, 이제 만우절은 세계적인 기념일이 되었답니다 =) 



maybugs 모바일 사이트, [벅스설문조사]4월하면 생각나는 만우절. 만우절의 유래http://m.maybug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652



 



✔TMI



 



제가 조사를 하다보니 정말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그건 바로, 고려시대에도 만우절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 날은 첫눈이 내리는 날인데, 그 날은 신하들이 왕에게 소소한 거짓말을 해도 웃어 넘기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 깐깐한 시대에 왕에게 거짓말을 해도 된다니요! 그날은 신하들의 축제가 열렸을 수도..



예로는 세종대왕이 즉위한지 1년, 태종이 자신의 형에게 첫눈을 보내서 장난을 친 적있다고 해요. 그리고 TMI 한 개를 더 추가하자면 인도에는 춘분제라는 축제(?)의 마지막날에 거짓 심부름을 시켜서 놀리는 것이 있다 하는데 이를 훌리라고 부른답니다 :) 짧은 TMI 유익하셨나요? 그럼 이제 진짜 재미 부분으로 넘어가볼게요 ><



 



✔ 만우절에 치기 좋은 장난



1. 교복 거꾸로 입기! 친구들과 짜서 그날은 교복을 모두 앞뒤를 바꿔서 입고 오는 것인데요, 저희 학교는 초등학교여도 교복이 있어서 가능하겠지만, 보통 초등학교는 교복이 없으니 중학교에에서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앗 아깝다! 이번에 할 걸;;)



 



2. 칠판에 "가로" 쓰고 옆으로 누워있기! 자신만 누워있는게 아니라 책상,의자,교탁 그리고 다른 것들도 모두 가로로 해놓는 거에요! 선생님이 들어왔다가 옆으로 누우시면 재미있겠어요 쿠후훟



 



3. 쿠키 앤 크림? 노! 쿠키 앤 치약! 여러분이 상상하신 그거 맞습니다. 오레오 크림을 맛있게 먹고 그 안에 치약을 짜서 친구에게 주는 겁니다. 워낙 흔한 장난이어서 눈치 빠른 친구에게 했다간 친구의 손맛을 느낄 수도;;(네 제가 바로 그런 친구입니다^^)



 



4. 의자에 방귀! 의자에 앉은 선생님을 당황시키기 위한 방법! 선생님 의자 아래 경적을 놓아 방귀를 낀 것 처럼 모두 연기하는 겁니다. 다만, 선생님이 무섭다면 이 장난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괜히 숙제만 늘어날테니까요 =)



 



5. 선생님 누구세요? 말 그대로 누구세요?라고 하는 거에요. 요즘 줌이나 구글미트로 수업을 하는데요, 이때 선생님이 한 번이라도 튕기고 들어오면 선생님한테 누구세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엄마 이상한 사람이 들어왔어" 라는 말로 엄마를 섭외해두면 더 재미있는 만우절이 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재미있으셨나요? 어쩌다 보니 장난이 더 길어졌네요;;ㅠ 비록 만우절은 지났지만 내년에는 이 기사로 만우절에 장난으로 하나되면 좋겠어요! 그나저나..나는 장난을 언제 쳐보지??(장난 한 번도 안 쳐본 1인)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03

만우절 장난 리스트를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난들이 꽤 있네요. 요즘도 이런 장난이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의 수위를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한 거 알죠? 만우절의 유래와 몇 가지 만우절 이벤트 잘 봤어요. 다만, 기사로 보기에는 글의 내용이 조금은 객관적인 내용이 좀 적은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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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제 친구가 저한테 오레오에 치약넣어서 줬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다가 민트치약 맛이 나서 기절할뻔 했어요ㅠㅠ
쿠쿠쿠쿸 오레오에 치약 국룰이져!! 고생하셨어요..이제 친구에게 복수할 시간이네요...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앗! 감샴니다~
저희는 선생님이 들어오고 선생님께 경례! 할 때 다 같이 충성! 했습니다
ㅋㅋ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