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권예건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목처럼 압력밥솥의 비밀을 알아볼게요.

그러데 물은 몇 도에서 끓는지 알아요? 바로 100도에서 끓어요 .

플라스크에 물을 담고 알코올 램프로 물이 100도가 될 때까지 끓여요.

이제 플라스크의 마개를 꼭 막고 조금 식힌 뒤에 물이 든 플라스크를 스탠드에 거꾸로 세우고 그 위에 얼음을 얹는 거예요!

100도 이하로 식은 물은 어떻게 될까요?

1. 차가워 진다.

2. 계속 끓는다.

3. 미지근해진다.

정답은 바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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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계속 끓는다.

물이 계속 끓는 이유는 열 때문이 아니라 기압이 변했기 때문이에요.

물은 100도 에서 끓지만 1기압일 때만 100도에서 끓어요.

1기압이 뭐냐면 해수면 높이에 해당하는 평지에서의 공기의 기압을 말하는 거예요.

물은 1기압 일때 끓지만 기압이 낮아지면 끓는 점도 낮아지고 기압이 높아지면 끓는 점도 높아져요.

그래서 플라스크 위에 얼음을 올리면 가득 찬 수증기가 빨리 식으면서 작은 물방울로 변해요.

그러면 빈  공간이 생겨서 플라스크 안의 기압이 낮아지는 거예요.

이처럼 기압이 낮아지면 끓는 점도 낮아지고 플라스크 안의 물은 100도 아래의 온도에서도 다시 끓게 되는 거에요.

이런 기압의 영향 대문에 기압이 낮은 산꼭때기에서는 끓는 점이 낮아져서 물이 아무리 끓어도 음식이 제대로 익지 못하는 거에요.

이와 반대로 압력 밥솥에서는 수증기가 못 나가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끓는점도 높아져요.

그래서 100도가 넘는 뜨거운 물이 음식을 더욱 빨리 익힐 수 있는 거예요.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밥이 더 맜있어요.

그럼 안녕~~~